어느 센터가도 에이스급이야 하고 평가하던 데
그들은 마음이 열려 있고
프레임을 투과해서 보는 공정한 시선이다
나는 어디에서나 같게 일했다
물류의 에이스급이란
자기 일하고 남 도와주고
전체 공정의 구도를 보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면 된다
나에 대한 몇가지 프레임이 있는데
1. 일 안할려고 한다
2. 박스 쌓기도 못한다
3. 관리자에게 잘 보여서 편한 일을 하려한다
등의 프레임이 있다
1과 2는 전의 센터에서 박스 쌓는 게 전혀 달라
도서 취급하는 센터였는 데
길게 세줄로 양쪽으로 놓고
가운데에 또 책관련을 쌓더만
방식을 보고 파악하려하니
일 안하고 머하세요? 하더만
아니 머 알아야 일을 할 것 아닌가?
관리자들에게 잘 보인다고 머 편한일을 주는가?
물류센터의 노동 강도는 거기서 거기고
무게라고 해봐야 별 것 없다
무슨 일 같지도 않은 건에 대해
편함과 어려움이 있는가?
너 그러다 그남자한테 빙의된다
나 그남자다. 그남자 영혼이 다른 그릇에 들어갔고 난 그릇만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