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랑공주는 한국 고전 설화와 역사에서 두 가지 주요 인물로 등장합니다. 고구려 시대 낙랑국 설화의 비극적 공주와 고려 태조의 딸로 나뉩니다.



고구려 낙랑공주

고구려 대무신왕의 아들 호동왕자와 사랑에 빠진 낙랑왕 최리의 딸입니다.

호동의 계략에 속아 자명고를 파괴하고 조국을 배신했으나, 결국 낙랑이 멸망한 후 아버지 최리나 백성들에게 돌팔매질로 비참히 죽습니다.

이 설화는 《삼국사기》에 전해지며, 사랑과 배신의 상징으로 자주 다뤄집니다.



고려 낙랑공주

고려 태조 왕건의 장녀로, 신라 경순왕 김부와의 혼인으로 낙랑공주라 불렸습니다.

935년 신라 항복 후 경순왕의 부인(또는 후비)이 되어 신란궁부인으로도 칭해졌습니다.

《고려사》와 《삼국사기》에 기록된 인물로, 통일 과정의 상징적 혼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