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조상들도 어디선가 온 거야.
우리처럼 그들도 어디서 온 건지, 다 궁금해 했다.
모든 부모들은 자녀가 어디서 온지 몰라.
사랑하다 보니 받은 것 뿐.
어떤 부모는 자녀가 먼 곳에서 온 손님이라더라.
부처가 나를 태어나게 한 게 아냐.
알라는 이미 태어나 있는 사람들을 노려보며 감시하는 존재야.
피라밋 꼭대기 외눈박이 같이.
그도 생명 탄생과 무관해, 오히려 미워하지.
그리고 죽을 때,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우리 생명은 하느님 숨결에서 왔어.
그 하느님께서 대자연도 가꾸시고, 계절도 바꾸시고, 우리 30조 세포들의 생육까지 관장하신다.
우리는 내 몸조차 불평 불만만 하지만, 우린 유기 역학 건축물이야.
그걸 어떻게 아냐고?
개의 입 천장을 봐.
그 기괴한 모습을 보면, 우리 몸은 건축된 진흙 유기물이란 걸 깨닫게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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