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깊은 협곡과 동굴, 고대의 유적 등등 외부의 세상을 아무리 찾아 헤매더라도 성배는 찾을수 없다. 왜냐하면 성배는 외면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성배를 찾는 여정은 외면의 여정이 아니라 내면의 여정인 것이다.
물론 성배는 거짓된 보물이 아니라 진정한 보물에 해당된다. 거짓된 보물은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던 사람이 그것을 찾아 헤맨 끝에 마침내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또한 그것을 다시 잃어버릴수도 있게 되는것이다. 반면 진정한 보물은 애초에 사람이 처음부터 그것을 가지고 있었지만 스스로가 그것을 가지고 있었다는걸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진정한 보물은 애초에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또한 잃어버릴수도 없는 것이다. 즉 진정한 보물을 찾는 여정은 스스로 이미 그것을 가지고 있었다는걸 깨닫게 되는 여정인 것이다.
즉 사람은 이미 성배를 가지고 있다, 즉 사람 자신은 이미 성배인 것이다, 다만 사람이 그것을 알고있지 못하고 자신은 성배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자신은 성배가 아니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즉 성배를 찾는 여정은 결국 사람 스스로가 이미 성배를 가지고 있다는걸, 사람 스스로가 이미 성배라는걸 깨닫게 되는 여정인 것이다.
처음에 사람은 컵 7에 그려져 있는 것처럼 세상의 여러 물건들로 가득차있는 성배의 상태에서 시작하게 된다. 즉 성배에 수많은 세상의 물건들이 담겨있어서 스스로가 성배를 가지고 있다는걸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즉 성배를 찾는 여정은 결국 그렇게 성배에 담겨있는 여러 물건들을 덜어내고 비워내는 여정인 것이다. 그리하여 성배에 담겨있던 모든 물건들을 비워내어 마침내 성배가 비어있는 잔이 되면 스스로가 처음부터 성배를 가지고 있었다는걸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렇게 스스로가 성배를 가지고 있었다는걸 깨닫게 되면 이제 그러한 성배를 통해 천상에서 지상을 향해 쏟아지는 물을 받아서 다시 지상에 흘려보낼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즉 그렇게 성배가 세상의 여러 물건들로 가득차지 않고 비어있게 되면 천상으로부터 쏟아지는 물을 받아서 다시 지상에 전달할수 있게 되는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천상으로부터 물을 받아 지상에 다시 흘려보내는 성배는 컵 에이스에 그려져 있다.
즉 사람이 자신의 몸, 감정, 생각, 기억은 자신이 아니라는걸 깨닫고, 진정한 자기 자신은 그것들을 바라보는 또다른 관찰자라는걸 자각하게 되면, 천상으로부터 새로운 영감과 아이디어를 받아 그것을 지상에 전달하고 표현할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세상을 성장시키고 발전시킬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치 성배로부터 흘러나온 물이 세상을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것과 같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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