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두가지 종류의 요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것은 각각 형태와 질료에 해당된다. 예를 들어서 특정한 조각상은 특정한 재료와 특정한 형태가 결합되어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즉 같은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다른 형태의 조각상을 만들수 있는 것이며, 또한 서로 다른 재료로 같은 형태의 조각상을 만들수도 있는 것이다.
즉 세상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그러한 두가지 요소 모두가 필요한 것이다. 만약 특정한 질료밖에 없다면 그러한 질료를 통해 표현할 형태가 존재하지 않아서 결국 아무것도 표현할수 없을것이다. 그리고 특정한 형태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러한 형태를 표현할 질료가 존재하지 않아 그러한 형태는 결국 표현될수 없을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질료(matter)와 형태(pattern)는 각각 여성적인 어머니(mother)의 힘과 남성적인 아버지(father)의 힘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리하여 세상에는 세상을 움직이고 작동시키는 두가지 종류의 힘과 법칙이 존재하게 된다. 첫번째는 천상의 힘이다. 즉 그것은 세상에게 세상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특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제시해주는 힘이다. 그건 비유적으로 말하면 특정한 건물의 설계도를 보여주는 것과도 같다.
그리고 두번째는 대지의 힘이다. 즉 그것은 천상의 힘이 보여준 모습과 형태를 따라서 실제로 세상을 그러한 모습과 형태에 알맞는 모습이 되도록 만들어내고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건 비유적으로 말하면 건물의 설계도를 따라서 실제로 재료를 가지고 건물을 건설하는 것과도 같다.
그리고 천상을 뜻하는 건괘(乾卦)와 대지를 뜻하는 곤괘(坤卦)는 그렇게 세상을 움직이는 천상과 대지의 힘을 나타내는 것이다.
자네 아직 형식에 집착하고 있구만 이말 저말 다하며 스스로를 포장할 뿐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이라 같은재료로 다른형태 ?의 조각상이 나온다? 그게 결국 상에 집착함이 아닌가
하늘과 땅 위와 아래를 구분짓지마라 결국 인간의 인식의 잣대일뿐이다 옳다그르다 양변을 모두 내려놔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