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에 그냥 목이 뻐근해서 고개를 돌리는데 시야 끝에 검은 무언가가 휙 지나가는 거야. 
섬뜩한 기분이 들어서 돌아봤는데 아무것도 없더라고. 
그리고는 욕실에 들어가서 양치질을 하고 있는데 
거울 속에 뭐가 비치는 것 같아서 뒤를 돌아보면 
또 아무것도 없고.

그런데 결국 그날 밤에 말이야 괴상한 꿈을 꿨다고
뭔 시커먼 사람 비스무리한 짐승한테 쫒기는 꿈 말이야.

뭐라고 말하는 것 같기도 했는데 잘 기억은 안 난다.


아무튼 좋은 밤 보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