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탄 괴담을 정의하면 '미지에 의한 공포'를 느낄 수 있게 쓴 글이잖아?

근데 저 원조 나폴리탄 괴담이라고 불리는 글은 사실 그런 류의 글 중 하나에 불과함

이름을 붙이기 편해서 그냥 나폴리탄 괴담이라고 불리는거지, 저 글이 근본이다?

나는 잘 모르겠음.

영미권 소설 읽어본 갤러들이 있으면 알겠지만,
이미 꽤 오래전부터 영미권 공포 소설가들 책에는
공포의 근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이 대충 두루뭉술하게 마무리하는
찝찝한 괴담이 굉장히 많음

영화 미스트랑 원작소설 본 사람은 아마 내 말 이해될거임
영화에서는 갑자기 나타난 괴이들을 군인이 처리하는 걸로 끝났지만
원작 소설에서는 그냥 주인공 일행이 탈출하는 걸로 끝남
괴이가 발생한 원인이나, 주인공 일행의 결말 따윈 제시되지 않음

원숭이 손 괴담 같은 것도 사실 마찬가지지

이런식으로 비슷한 류의 괴담이 이미 많은데
나폴리탄 스파게티 괴담이 근본이라 주장하고,
그걸로 서로 갈드컵 열고 저격한다?
ㅈㄴ 부질없는 헛짓거리 같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