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dcinside.com/board/napolitan/10475소신발언 한번만 하겠음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apolitan&no=10069소신발언 할거면 본인 대표작 적으래서 개그물이긴 하지만 100추 받은 거 우선 걸어둠.m.dcinside.com
제목에서 짐작했듯이 저 글 쓴 게이 맞다.
어제 글 올려놓고 오늘 와서 반응을 보고 나서 든 생각임.
결국은 나폴리탄갤의 파멸은 예정되어 있었다 이런 글이 많던데
의외로 그렇지도 않은거 같음
지금 제시된 문제점은 이 정도가 있음.
1. 명작이라 부를만한 게 안나온다
2. 장르의 다양성이 없다
3. 장르 자체가 사람이 오래 즐길 컨텐츠가 아니다
4. 애초에 우린 낲갤 초기 / 낲레상스 시절 명작 네임드들 못따라간다
이 근본적 이유가 뭐냐면 "상향평준화"임.
우선 1, 2, 4번을 예시로 들어서 설명을 해 보자.
낲갤의 운영사이클은 대충 이렇다.
1. 정전
2. 혜성처럼 등장한 명작을 필두로 입소문을 타고 사람이 모여듬
3. 같이 딸려온 글쟁이들이 생산 시작
4. 흥갤
5. 점점 독자들이 개추에 박해짐 (이거밖에 안됨?)
6. 윗글의 사이클을 돌다가 1부터 반복
얼핏 보기에 평범한 반복과정일 수 있는데, 1에서 2로 넘어가려면 중요한 게 있다.
"5번에서 높아진 독자들의 기대를 압도적으로 부숴버릴 명작이 나와야 함"
근데 이건 힘들다.
창작물은 모방 및 재구성의 연속이다. 내 이전에 있던 창작물들을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참조하고, 내 색깔을 덧씌운다. 예시로 시리즈 열풍이 불던 거나, 지금 규칙서 형식이 쇠퇴하는 이유기도 하다.
독자들의 반응과, 이전 작품들의 성과를 보고 최적화 해나가는 작업이다.
필연적으로 명작이 한번씩 치고 나올때마다 창작물의 전반적 평균 수준은 올라가기 마련이고, 글쟁이들은 학습을 반복하며 필력이 상승한다.
자연스레 효율이 가장 좋고, 독자들의 반응을 좋게 이끌어낸 "패턴" 이 정착하게 된다.
이게 우리가 지겹다 하는 이유다.
소재는 다양한데, 그 소재를 전개하는 방식이 너무 균일화되어 있다.
창작가로서는 본인은 처음 시도해보는 형식이라 여길 수 있지만, 이미 수많은 다른 창작가들의 작품을 봐온 독자들은 그저 수많은 작품 중의 하나로 보일 뿐이다.
결론적으로, 수준과 기대는 점점 상승한다.
언젠가 그 기대를 부술 수준의 압도적 명작이 나와야 망갤을 타파할 수 있다.
근데, 말했듯이 이건 어렵다.
막말로 소망대교, 명작 시리즈물들을 능가하는 작품을 우리가 과연 쓸수 있을까?
가능성이 크지 않다.
3번 문제도 여기에서 파생된다고 본다.
그렇다면 우리는 매너리즘을 어떻게 타파해야 하는가?
포기해야만 하는가?
그건 또 아니다.
과몰입이라 부를 수도 있긴 하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우리 전부 나폴갤 독자이기도 하다. 꾸준히 양질의 글을 읽고자 한다.
홍보가 아니라, 혁신이 필요하다.
어느정도는 나폴리탄이라는 근본을 해칠지라도, 시리즈물이 필요하다.
새로운 시도를 하기엔 나폴리탄이나 규칙서라는 형식 자체가 너무 많이 사용됐다고 본다.
내용 조금 짤렸는데 이어서 쓰자면, 시리즈물은 나폴리탄이나 규칙서와 다르게 얼마든지 전개가 새로울 수 있다는게 강점임. 물론 나폴이나 규칙서 형태로 전개되는 건 맞지만, 인물이나 서사라는 추가적인 요소가 들어가면서 얼마든지 새로움은 집어넣을 수 있음. 또 한가지 제안할만한 건 갤합작 릴레이 같은 장르임. 장르 특성상 뻘글 관리가 좀 어려운 편이지만
독자 자체를 글의 한 주체로 만드는 거기 때문에 신선함이나 새로움을 만들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고 봄. 제일 유명한 릴레이 시리즈만 봐도 매번 다른 소재를 써도 어느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음. + 너무 한번에 여러 릴레이를 열면 관심이 떨어짐. 주기적으로 가끔 열어줘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음.
갤니버스 같은 제목 붙이고 아예 갤의 모든 글쟁이들이 세계관 공유하면서 연재하는 시리즈 같은건 어떨까 싶다 너무 좆목이려나
주딱 파딱이 총대 메고
그냥 해병대갤2잖음
완장이 꼭 해야 하나 이미 이전부터 갤 합작 시도하던 거 있는데 그냥 갤럼들이 해도 되잖아
솔직히 너네 다 몬무스갤 호텔매뉴얼이나 그거보고 양산되기 시작한 나폴리탄 보기 시작했잖아? 매뉴얼괴담 때문에 나폴리탄이란 이름도 뜨기 시작한거니 굳이 근본성 없어서 별로다 같은 헛소리는 안 할건데 너희가 읽는 나폴리탄(매뉴얼 계열)이 갈수록 별로같이 느껴지는 이유는 익숙해진 맛에 불감증 느끼는거 빼놓고 봐도 평균적인 질 저하도 있다고 봄. 갤에 돌던 유행해서 사람 많아지면 찐따들 뇌절컨텐츠 된다는 짤이 그 맥락이긴 한데 자기가 쓸 소재를 소설 같은 길다란 글로 풀 자신은 없는데 생각한 세계관은 방대한 사람들이 작성 난이도 압도적으로 쉬운 매뉴얼 괴담 편승해서 나폴리탄 껍데기 씌운 자기세계관 tmi로 뇌절하는데서 정 떨어져갖고 안 보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음
물론 ㅅㅁㄷㄱ나 ㅅㅅㄷ 같은 장편 시리즈 보면 방대한 소재와 세계관도 어떻게 잘 엮으면 시리즈물로 성공적이긴 했지만 결국엔 허늘낮은 매뉴얼 괴담은 의미를 알 수 없는 기분나쁜 지침서에서 혼자만 생각하는 세계관 tmi 풀다가 감당 안 돼서 뇌절터지거나 껍데기 돌려막기니 좀 보다 질리면 다 거기서 거기같이 느껴지고 다른 나폴리탄 계열 괴담은 글 자체가 많이 없는데 또 매뉴얼 보러 오는 인구는 어지간해선 그거 반응 안해주니 때려치고 하다보니 유행 끝난 컨텐츠로 남아버린 것 같음. 너는 뭔 글 썼길래 좆같은 소리만 하냐면 나도 할말은 없는데 나름 열심히 보고 쓰고 했던 입장에서 이미 유행의 수명이 끝난 장르 갖고 단순히 창작글만 많이 올라온다고 나폴리탄이 다시 흥하진 않을거라 생각함
여기 애들 심리도 이해 못 하는건 아니야. 정전돼서 망하느니 창작글 개체수 늘어나는게 낫다는 생각에 이런 글 보면 비추부터 박고 '아무튼 개쩌는 글 올라와서 유행하면 다시 흥하게 될거야' 같은 생각 할 수는 있겠지만 결국 문장력 좋은 놈은 항상 소수였고, 그걸 소재만으로 커버시켜주던 입문장벽 낮은 매뉴얼은 이미 수명과 소재가 바닥나서 익숙한 청자가 느끼기엔 다 그게 그거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함. 거기서 차별화 하겠다고 낮은 문장력과 설득력으로 tmi 뇌절해버려도 scp, 백룸 따라서 찐따 뇌절컨텐츠 낙인찍히는건데 '니들이 좆같은 태도로 비평만 해대면 글 안 올라오잖아?' 라며 먹던 놈들만 그냥저냥 먹는 매뉴얼만 올라와봐야 절대 호텔마냥 타 커뮤니티에서도 렉카해갈 정도로 유행할 수가 없는 것도 사실임
심지어 돈이 되냐 하면 글 쓰는 새끼들은 댓글이랑 추천 깔짝받고 그거 렉카질 해간 유튜버가 돈 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