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내용 보고 오셔야 이해 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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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까지 이 거지 같은 곳은 비가 온다.


짧다면 짧은 훈련소 과정 이후 자대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자대라고 해봤자 1 2주 정도 있다가 나오겠지만.


버스에서 몰려오는 잠을 참으며, 버스 타기 직전 받은 공책 한권을 꺼냈다.


사락거리는 종이 사이 손에 걸리는 종이가 두어 장 있다.


이게 할일 적어둔 거구나. 어쩐지 훈련소에서 잘 알려주지도 않더만.


         병

         영

         일

[소 나 기]

 중 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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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같은 곳에 왔네. 3주 만에 전역 시켜주고, 훈련 과정이랍시고 스너프 필름 같은걸 보여줄때 알아채야 했다.


그래도 뭐 특히 어려운 건 없어 보인다. 생존율도 80%고. 그냥 좀 뛰고, 더러운 거 좀 참고 하면 전역이다.


20%는 매뉴얼 없이 초반에 뒤진 거겠지 뭐.


졸음이 밀려온다.


눈이 감긴다.




버스가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