낲갤 들어 온 지는 몇 개월 넘었고 그동안 딱히 별 일 없었음


근데 새벽에 뭔가 꿈자리가 뒤숭숭해서 방금 잠에서 깼는데


다시 잠에 드려니까


내 방에 옷장이 있거든? 근데 옷장이라기보다 벽장이라고 해야되나, 거기 안에 잡동사니 넣어두고 그럼


갑자기 그쪽에서 딱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거;


근데 여태까지 한 번도 그런적 없었고, 처음 들려서 갑자기 잠이 확 달아났음


잠 들려니까 소리가 계속 들리고 이게 작은 소리도 아니라서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었음


그래서 방에 불 키고 침대에 앉아있는데


방에 불 키고 깨있으니까 귀신같이 소리가 안 들림;;


시발 이게 말이 되는 거냐?


아니 아무리 소리가 그냥 아무렇게나 나는 소리였어도 내가 불 키자마자 쥐죽은듯이 조용해지는게 말이 됨?


그냥 우연이 맞아 떨어진거지?


처음 소리 들렸을 때는 괜찮았는데


지금 존나 무서워서 낲갤 들어옴 식은땀 나고 호흡도 좀 힘든 것 같다


어떡하냐 나 다시 잠 못자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