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참 신기한 나라에요.


죽은 사람이 태어난 사람보다 더 많은 곳.


산 사람이 더 이상 태어날 사람을 만들지 못하는 거죠.



물론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죠.


경제적인 이유라던가,


개인의 자유 및 신념의 이유라던가,



옛날에는 그랬어요.



옛날에는 그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죠.



시간이 많이 지났어요.




우리들은 마침내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어요.


포유류의 뇌, 파충류의 뇌, 조류의 뇌, 양서류의 뇌의 작용을 넘어,


식물들의 세포, 균체들의 세포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어요.




우리는 무엇의 목소리를 가정 먼저 들었을까요?


우리의 원류, 우리의 어리다 못해 기억하지 못했던 시절,


태아의 목소리를 들었어요.







그리고 깨달았어요.




















한국 사람들이 현명했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