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바닥이 느껴진다. 


침대의 푹신함은 온데간데 없고, 허리 통증만 가득찬 방에 누워있었다.



일어났다. 

주위를 둘러본다.

누워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일어난 사람들도 보인다. 



노인, 아이, 커플(?), 두 청년이 보인다.



방 구조를 살핀다. 


붉은색 버튼 하나....,

회색 문 하나....,

백열등 두개....,



피로 젖다 못해 가득한 붉은색 벽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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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갑자기 불이 꺼진다.










비명과 함께 터져나온 으깨지는 소리,


그 곳에는 머리가 터져 죽은 청년이 있었다.






소름이 올라온다.



커플들이 비명을 지른다.



아이는 울음을 터뜨린다.



다른 청년은 그 몸뚱아리의 생사를 확인한다.








그리고 노인은





가만히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온화한 미소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