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행복요양원] 보고서
참여자
81부대 중령 김태진
81부대 상사 고민성
81부대 하사 최은하
81부대 병장 이진호
기록자
하사 최은하
충성 81부대 기동대 병장 이진호 입니다
10년 4월 3일에 시작된 [기쁨행복요양원] (이하 요양원이라 칭함) 의
종합 보고서 입니다
1.요양원
부산 광역시 남구 용영동 봉오리산 인근에 위치
지상1층 주차장을 포함한 4층 건물
입소자 및 직원
입소인 32인
요양보호사 4인
사회복지사 2인
간호사 2인
간호조무사 1인
영양사 1인
조리원 1인
외부인물
사회복무요원 2인
계약의사 1인
청소업체 1인
봉사자 2인
총 49명
2. 남구경찰서 기록지
2010년 4월 3일 21:09
요양원에서 봉사활동하는 최필려(64세)가 저녁까지 집에 오지 않았다는 신고를 남구 경찰서에서 접수
21:19
기동순찰 중이던
류주영순경 고상윤경사 도착
오양원 외부 특이점은 없었으나 창문으로 보이는 사람의 형체가 빨라 보인다는 보고
21:22
요양원 1층 진입후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있는걸 확인
21:23
요양원 2층입구에서 문이 열리지 않음
유리문이나 내부가 어두워 전혀 보이는것이 없음
21:25
3층 4층 모두 철문이라 열수가 없다고 함
21:27
철수 후 내일 아침 재방문 지시
21:45
고상윤 경사의 요청으로 무전의 모든 내용을 기록합니다
[고상윤 경사입니다 들리십니까]
예 들리고 있습니다 상황은 괜찮으십니까?
[....모르겠습니다 아니 아닌거 같습니다]
[씨발 이게 말이 안되는데 계단이 안끝납니다]
[하.... 씨발 씨발 진짜 이게 말이.. 아니 시발 뭐지]
[야이 개 씨발 새끼들아!!!!]
경사님
[씨발... 하 이건 아니 진짜...]
고상윤 경사님
[아... 하....]
괜찮으십니까?
[아 ... 아니 ... 아.... 아 그래.. 괜찮습니다...]
[제가 계단이 계속된다는말 했습니까?]
예 하셧습니다
[5분쯤 전에 주영이가... 아니 류주영순경이 따로 가보자고 위로 올라갔습니다
전 기다렸구요 한층만 올라갔다 내려온다 했습니다 ]
[근데 만나지 못했습니다 기다렸다가 올라갔는데 주영이가 없습니다]
[하...씨... 이게 진짜... 하 미친...소문이 아니였구나 씨발..]
21:57
[저기]
[이보소]
..예 듣고있습니다
[이름이 어찌 됩니까]
설다연 경장 입니다
[그래요 다연경장 내 부탁하나만 해도 될까요?]
예 말씀하세요
[하 시발... 무전기도 베터리가 많이 없어서 계속 켜지는 못하겠고...
오늘 당직입니까?]
그렇습니다
[그럼 다른데서 오는 전화 다 끊고 아침까지만 내 무전만 들어줘요
언제 다시 켜질지 모르지만 부탁해요 제발
다른건 죄ㄷ -삐~삐~ 하... 시발 그리고 내가 하는 모든말 다 기록해줘요
앞으로 다연경장이 하는말 못들을꺼니깐 그렇게 알아주시고 혹시 기록 끊기면 서장님께 직접 보고해줘요
아니면 국정원이나 그냥 높은곳에
진짜 제발... 부탁드립니다 ]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얘들 오지마 쾅 씨발.. 저게뭐...]
경사님 고상윤경사님 괜찮으십니까?
1
2010년 4월 4일
02:44
[하.. 윽.. 씨.... 옷은 환자복 바닥에 누워있고 이불로 덮혀있는 상태
읍...시계 수갑 가스총 모자 확인 안됨
허,, 쓰..양말과 속옷은 그대로 다시 연락하겠다]
04:11
[주위에 나와 같이 누워있는 '것' 들은 20개..아,,윽.. 씨.. 정도 되는듯하다
사람의 형태와 비슷하지만 사람은 아니다
시간은 모르겠지만 대략 20~30분마다 알아들을 수 없는 이상한 소리를 낸다
다연씨 신음은 무시하세,,흐..,,요]
04:15
[어둡지만 주위를 분간할 정도는 되는거 같다
돌아다니는 것들이 4종류가 있다
내가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면 시ㅅ]
04:32
[말소리가 커지면 그것들이 다가온다
눈을 감고 움직이지 않으니
코에 손을 대어본다
형용할수 없는 냄새가 나지만 참는게 좋을거 같아 참아보았지만
토사물이 올라왔다
그것들중 하나가 입가를 닦아주었다
손길에서 피냄새가 올라왔다]
04:34
[그것들이 나의 자리를 옮겨주었다
처음에 잡힐때 나를 잡은놈들인거 같다
내 다리를 잡았는데 다리가 부러진것 같다
신음을 참으려 했지만 신음이 튀어나와버렸다
다른것들이 오더니 나를 옮겨주었다]
04:59
[신음을 참으려 했지만 계속나왔다
아마 왼쪽 어깨와 오른쪽 다리가 부러진거 같다
그것들중 하나가 나를 만져 보더니 사라졌다]
05:12
[맞은편에 누워있는 그것들중 하나가 소리를 지른다
그것들이 소리를 지르는것 주변으로 모인다
입이 간지럽다
이불을 벗긴다
다리는 3개 팔은 5개로 보인다
그것들은 전혀 다르다
하나 인간같은 손과 발은 매우 커보인다
하지만 팔과 다리 몸통은 파랗고 얇다 마치... 영화속 좀비 같이 보인다
둘 말의 다리 왼손은 뱀 그리고 머리쪽엔 뇌가 떠있다 그외에는 보이질 않는다
셋 사람의 형상 같아 보이나 아무리 봐도 코끼리의 모습이다]
2010년 4월 5일
00:12
[듣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무나 들어주길 바란다 그리고 듣고있다면 기록해주길 바란다
무엇인가로부터 주사를 맞았고 잠든듯 하다 씨발.. 내 팔이... 아니 씨,..발......]
00:16
[내 팔다리가 아프지 않다
내 오른쪽다리는 갈라져 염소다리가 되어있다
왼쪽어깨에서부턴 나무가 자라나왔다
아무런 감각이 없고 움직일수도 없다
주사는 맞으면 안된다
입이 가렵다
살고싶..]
01:14
[입이 가렵다..
저 좀비같은놈만 있다
저놈이 누워있는것들을 하나씩 밟고있다
시발 조금만 더있으면 나까지 온다 시발. 시발
제발 살고싶다 입이가렵ㄷ]
04:45
[서있는 것들은 아무도 없다
하필 왼쪽 다리가 밟혔다
사람의 다리뼈가 부셔지고 다시 붙는 과정은 너무 끔찍하다
입이너무 간지럽다
그래도 오른다리와 왼쪽 어깨가 조금씩 움직이는 느낌이다
조그만 버티..
어?
시발 내 다리뼈가 왜 붙었지?]
05:00
[아.....
오른쪽다리는 내것이 아니게되었다
왼쪽은 손가락만 움직인다..
입이 간지럽?
입?
-----------------------------------비명----------------------
입이 내 입이.... 아니 내 얼굴이 왜....]
23:58
[아침이면 새로운것들이 온다
그걸들이 누워있는 것들을 둘러본다
의사인가?
주영이는 어디갔을까...
살아는 있는걸까...
이곳은 어디일까.
나는 살수있을까
저것들은 무엇일까
그리고 나는... 난 나는..]
2010년 4월 6일
01:22
[이곳은 낮과 밤이 있다
그리고 요양병원과 똑같이 돌아간다
아침에 그들이 날 씻겨주었다
물이 아니였다
하수도 오물같은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씻겨 주었을떄....
나의 피부가 벗겨지기 시작했다
근육이 찟어지고
뼈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들렸다
고통에 몸부림 쳤지만..
고통은 얼마 가지 않았다
내 왼팔은 나무가 되었다
오른손은 보이질 않는다
왼쪽다리는 뿌리가 되고있다
오른쪽 다리는 염소처럼 되었다
내 얼굴은 뱀으로 변하고 있었다
나는... 나느...
사람일까...
죽고싶다...
제발 날 구해줘]
12:22
[으즈 므드 즈 으으으
이젠 말도 잘 안나온다
느허 으흐흐 드느흐느
나는 어떻게 되는거지
하하히 흐흐므 즈크는드
차라리 죽으면 좋겠는데
느 므흐 흐드그즈
난 뭐가 되는거지
우허으 스으아 브흐스으 브흐스으브흐스으브흐스으브흐스으브흐스으]
아영아 세영아 보고싶어
-기록종료-
3. 81부대 이전
설다연 경장이 기록후 홍정호 서장에 보고
이후 국가안보실, 국정원에 전달
2010년 4월 6일 15:30분 부로 81부대로 사건 이전
19:00 부로 1차 작전인원 투입
3-1 이전전 피해자
류주영 순경(24세)-사망확인
1차 작전 시작전 병원 옆 분리수거장에서 피가 뭍은 경찰복과 류주영순경의 목걸이 및 콘텍트렌즈 확인
렌즈에 뭍은 살점으로 류주영 순경 본인확인
편부모 가정 확인 어머니인 강XX 에게 순직 전달하였으니 받아들이지 못함■■■■투여후 가족에 대한 기억 삭제 거주지 이전 및 위로금 전달
고상윤 경사(41세)-행방불명
2010년 5월 7일 N차 작전까지 기록과 같은 인물 및 형체 발견 되지 않음
위 기록에 나온 인물은 가족으로 판명
아내 한여진 순경(39세)
딸 고아영 (12세)
한여진 순경은 재난안전실로 전근예정
설다연 경장(24세)
마지막 기록까지 직접작성
홍정호 서장에 보고후 기절
현 정신병원 입원중 가족에게 위로금 전달 예정
양무원 경장(27세) 안희태 순경(24세) - 사망확인
기동순찰 2팀
4월 4일 10:32 돌입한다는 마지막 무전이후 연락두절
4월 6일 안전팀에서 봉오리산 차단중 사망한 상태로 발견
전경모 경사(37세) 홍혜림 순경(25세) - 행방불명
기동순찰 4팀
4월 6일 12:11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가동한다는것 확인후
화물용 엘리베이터 탑승후 연락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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