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프로그램은 9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부적절한 내용(언어)을 포함하고 있어 보호자의 시청지도가 필요합니다.
가득 찬 좌석과 박수를 치는 사람들.
화면이 콘서트홀의 무대를 비춘다.
포니테일을 한 젊은 여성과 70대 남성이 서있다.
이내 박수가 잦아든다.
여성 사회자: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20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남성 사회자: 이 방송 보시는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여성 사회자: (웃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남성 사회자: 새해 첫 날인 만큼 오늘은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여성 사회자: 우리 모두의 행복한 한 해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명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오늘 다같이 감상하려 합니다.
남성 사회자: 명월방송 새해 첫 음악회이니만큼 모두가 들길 수 있도록 힘차고 밝은 곡들을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여성 사회자: 오늘 곡들의 해설을 맡게 된 김나연,
남성 사회자: 지휘자 정백훈 입니다.
여성 사회자: 소개가 길어졌네요! 바로 첫 곡부터 감상해보도록 할까요? 오늘 정백훈 지휘자님께서 특별히 출연해주셨는데요, 지휘자님, 첫 곡은 어떤 곡을 연주하나요?
남성 사회자: 아 예, 첫 곡으로는 우리 모두 힘찬 한 해 보내자는 차원에서 모차스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준비했습니다.
여성 사회자: 새해 첫 곡으로 딱 좋은 것 같네요! 그럼 바로 연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관객의 박수.
김나연 사회자는 무대 옆 문으로 나간다.
이후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이 연주된다.
연주가 끝나자 박수와 큰 환호가 쏟아진다.
다시 무대로 나오는 김나연 사회자.
사회자: 아, 좋은 연주 정말 잘 들었습니다!
지휘자: 그동안의 연습이 빛을 본 것 같아 기쁠 따름입니다.
갑자기 화면이 3층 박스석을 비춘다.
박스석 앞열의 한 관객이 일어서 고통스러운 듯 울부짖는다.
하지만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주변의 관객은 그 모습이 보이지 않는 듯 동요하지 않는다.
사회자는 태연히 해설을 진행한다.
화면은 계속해서 박스석을 비춘다.
사회자: 오페라의 시작을 알리는 짧은 곡이라니, 우리 삶도 오페라처럼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지휘자: 하하, 이미 시청자 여러분과 여기 나와주신 관객분들은 아름다운 삶을 살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사회자: (멋쩍은 웃음) 하하하, 그렇다면 정말 다행입니다.
머리를 부여잡고 몸을 비틀던 관객은 이내 펜스를 넘어 1층으로 추락한다.
잠시 뒤 쿵 하는 소리가 울리고 나서야 화면은 다시 무대로 돌아간다.
사회자와 지휘자는 방금 전까지만 해도 밝던 목소리와 표정을 잃은 채 초췌한 몰골로 서있다.
사회자: 그럼 다음 곡 들어보시겠습니다.
사회자는 천천히 무대를 나가고, 지휘자는 연주를 시작한다.
박수나 환호는 없었다.
오케스트라는 멘델스존의 2번 교향곡을 연주한다.
멘델스존의 2번 교향곡은 보통 4악장이나 5악장으로 이루어지는 다른 교향곡과 달리 15부분으로 나뉘어 있으며 성악이 포함된, 종교적 색채를 띠는 특이한 구성을 지닌다.
본 공연에 합창단이나 성악가는 무대에 서지 않았다.
코러스가 나오는 부분에서 남아있는 관객이 일제히 일어나 노래를 한다.
천 명이 넘은 사람들의 노래로 콘서트홀은 가득 찬다.
교향곡은 한 시간 정도 지속되었다.
연주가 끝나고, 김나연 사회자가
아니, 사회자였던 무언가가
이상한 걸음걸이로 무대로 나온다.
두개골이 없이 뇌에서부터 이어진 촉수와 같은 혈관, 혹은 신경을 무대 바닥에 질질 끌며.
이내 정백훈 지휘자의 옆에 서서 말을 한다.
“확실히 우리 모두 준비가 된 것 같습니다.
명월이 밝다 한들 주님의 은총만 할까요.”
얼굴의 1/3정도가 찢겨져 있음에도 밝은 표정과 말투를 되찾은 모습이다.
지휘자와 사회자는 같이 관객석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한다.
관객석에서는 큰 야유가 쏟아진다.
의미를 알 수 없는 고성과 저주도 들려온다.
사회자는 계속 고개를 숙인 와중, 지휘자는 고개를 든다.
지휘자는 눈이 붉게 충혈된 채로 코피를 흘리고 있다.
“김나연 사회자께서 긴장을 하셨나봅니다.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지만
새해 첫 파티에서
이렇게 즐거운데, 우리 모두 김나연 사회자를 용서하는 것은 어떨까요.”
화면은 다시 관객석을 비춘다.
관객 모두가 눈이 충혈되어 있다.
화가 나서 무대를 향해 소리치는 사람도,
눈물 대신 피를 흘리며 우는 사람도,
그저 뭔가가 불만인 듯 팔짱을 낀 사람이 순서대로 화면에 클로즈업되어 지나간다.
화면이 다시 무대를 비췄을 때 김나연 사회자는 온데간데 없다.
지휘자는 말 없이 연주를 시작시킨다.
화면엔 다시 김나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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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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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현재 이유를 알 수 없는 송출 장애로 인하여 잘못된 방송이 진행되었습니다.
금일 신년음악회 방송은 방영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후 지직거리는 소리와 함께 출력 조정 화면만이 방송된다.
명월방송은 당일 방송된 내용에 대해 일절 부인하고 제3자 혹은 조직의 의도된 전파 간섭 내지는 테러라고 주장하였다.
이후 고위 책임자들의 재판과 기존 협력사와 스튜디오가 방영 계약을 파기하는 등
혼란이 지속되다 결국 1월 말에 명월방송은 폐국되었다.
폐국 이후에도 새벽 3시~4시 경에 67번 채널이 종종 다시 나타났다는 제보가 있따랐으나
화면에는 여전히 불규칙한 기계음과 출력 조정 스크린만이 떠있을 뿐이었다.
같은 해 2월 15일 전까지는 말이다.
지직거리는 소음이 줄어들고 이내 다시 콘서트홀의 모습이 보여진다.
화면은 텅 빈 무대와 유혈이 가득한 객석, 검은 화면을 차례로 비춘 후 무대로 다시 돌아간다.
무대에는 정백훈 지휘자와 오케스트라단이 다시 올라있다.
모두 김나연 사회자와 같은 모습으로 말이다.
이내 연주가 시작된다.
이때 연주된 음악을 둘러싸고는 여러 의견이 존재한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이 연주는 적어도 보편적인 기준에서 음악으로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오케스트라는 계속해서 박자와 음이 불분명한 소리만을 내었다.
중간중간 소리를 지르거나 악기를 부수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연주가 끝난 것으로 판단될 때, 지휘자는 없었다.
잠깐의 정적 후 화면이 4층 객석을 비춘다.
층고가 높아 난간 너머로 무대가 저 멀리 아래 보인다.
그 앞에는 정백훈 지휘자가 서있었다.
머리가 제자리에 있고, 몸에서 피도 흘리지 않고
평범한 모습으로 말이다.
이내 지휘자는 난간 위로 올라선다.
지휘자는 고개를 돌려 화면을 응시한다.
그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다.
피가 아닌 맑은 눈물이 말이다.
이후 화면은 다시 무대를 비춘다.
정백훈 지휘자가 다시 김나연 사회자와 같은 모습으로 서있다.
잠시 뒤 쿵 소리가 작게 울려퍼진다.
지휘자는 화면을 바라보며 허리를 90도 가까이 숙여 인사한다.
같은 모습의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인사한다.
다시 고개를 든 지휘자는 입을 연다.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이번 방송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내 박수소리가 들리기 시작해
소리는 점점 커져 음질이 깨질 정도에 이르른다.
화면은 계속해서 무대를 비춘다.
이내 지휘자가 퇴장하고,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하나 둘 퇴장한다.
무대에는 정적만이 남았다.
이후로 67번 채널은 자취를 감추었다.
1년에 한 번, 갑작스레 tv에 나와 인간 상식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방송을 송출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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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라 진짜 생각없이썼음 기독성나락 ㅈㅅ
뭐ㅜ오타 몇개 수정하면 오류인지 글 전체 줄이 막 이상해지는데
적당히 읽어주셈
글이 적당히 길면 일일히 줄 바꾸겠는데
길어서 너무 노가다인듯
전파테러나 일출을 기다리며 보고 뭔가 방송이나 인터넷 매체 관련된게 쓰고싶었음
심심할때마다 명월방송 시리즈로 밀고나갈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불확실)
클래식 좋아해서 계속 이게 묻어나오는데 ㅈㅅ 다음편 나온다면 그땐 다른 주제일거임 나도 질려서
라 아니마 콘서트홀이랑은 관련 없음 참고로
가득 찬 좌석과 박수를 치는 사람들.
화면이 콘서트홀의 무대를 비춘다.
포니테일을 한 젊은 여성과 70대 남성이 서있다.
이내 박수가 잦아든다.
여성 사회자: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20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남성 사회자: 이 방송 보시는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여성 사회자: (웃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남성 사회자: 새해 첫 날인 만큼 오늘은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여성 사회자: 우리 모두의 행복한 한 해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명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오늘 다같이 감상하려 합니다.
남성 사회자: 명월방송 새해 첫 음악회이니만큼 모두가 들길 수 있도록 힘차고 밝은 곡들을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여성 사회자: 오늘 곡들의 해설을 맡게 된 김나연,
남성 사회자: 지휘자 정백훈 입니다.
여성 사회자: 소개가 길어졌네요! 바로 첫 곡부터 감상해보도록 할까요? 오늘 정백훈 지휘자님께서 특별히 출연해주셨는데요, 지휘자님, 첫 곡은 어떤 곡을 연주하나요?
남성 사회자: 아 예, 첫 곡으로는 우리 모두 힘찬 한 해 보내자는 차원에서 모차스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준비했습니다.
여성 사회자: 새해 첫 곡으로 딱 좋은 것 같네요! 그럼 바로 연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관객의 박수.
김나연 사회자는 무대 옆 문으로 나간다.
이후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이 연주된다.
연주가 끝나자 박수와 큰 환호가 쏟아진다.
다시 무대로 나오는 김나연 사회자.
사회자: 아, 좋은 연주 정말 잘 들었습니다!
지휘자: 그동안의 연습이 빛을 본 것 같아 기쁠 따름입니다.
갑자기 화면이 3층 박스석을 비춘다.
박스석 앞열의 한 관객이 일어서 고통스러운 듯 울부짖는다.
하지만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주변의 관객은 그 모습이 보이지 않는 듯 동요하지 않는다.
사회자는 태연히 해설을 진행한다.
화면은 계속해서 박스석을 비춘다.
사회자: 오페라의 시작을 알리는 짧은 곡이라니, 우리 삶도 오페라처럼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지휘자: 하하, 이미 시청자 여러분과 여기 나와주신 관객분들은 아름다운 삶을 살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사회자: (멋쩍은 웃음) 하하하, 그렇다면 정말 다행입니다.
머리를 부여잡고 몸을 비틀던 관객은 이내 펜스를 넘어 1층으로 추락한다.
잠시 뒤 쿵 하는 소리가 울리고 나서야 화면은 다시 무대로 돌아간다.
사회자와 지휘자는 방금 전까지만 해도 밝던 목소리와 표정을 잃은 채 초췌한 몰골로 서있다.
사회자: 그럼 다음 곡 들어보시겠습니다.
사회자는 천천히 무대를 나가고, 지휘자는 연주를 시작한다.
박수나 환호는 없었다.
오케스트라는 멘델스존의 2번 교향곡을 연주한다.
멘델스존의 2번 교향곡은 보통 4악장이나 5악장으로 이루어지는 다른 교향곡과 달리 15부분으로 나뉘어 있으며 성악이 포함된, 종교적 색채를 띠는 특이한 구성을 지닌다.
본 공연에 합창단이나 성악가는 무대에 서지 않았다.
코러스가 나오는 부분에서 남아있는 관객이 일제히 일어나 노래를 한다.
천 명이 넘은 사람들의 노래로 콘서트홀은 가득 찬다.
교향곡은 한 시간 정도 지속되었다.
연주가 끝나고, 김나연 사회자가
아니, 사회자였던 무언가가
이상한 걸음걸이로 무대로 나온다.
두개골이 없이 뇌에서부터 이어진 촉수와 같은 혈관, 혹은 신경을 무대 바닥에 질질 끌며.
이내 정백훈 지휘자의 옆에 서서 말을 한다.
“확실히 우리 모두 준비가 된 것 같습니다.
명월이 밝다 한들 주님의 은총만 할까요.”
얼굴의 1/3정도가 찢겨져 있음에도 밝은 표정과 말투를 되찾은 모습이다.
지휘자와 사회자는 같이 관객석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한다.
관객석에서는 큰 야유가 쏟아진다.
의미를 알 수 없는 고성과 저주도 들려온다.
사회자는 계속 고개를 숙인 와중, 지휘자는 고개를 든다.
지휘자는 눈이 붉게 충혈된 채로 코피를 흘리고 있다.
“김나연 사회자께서 긴장을 하셨나봅니다.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지만
새해 첫 파티에서
이렇게 즐거운데, 우리 모두 김나연 사회자를 용서하는 것은 어떨까요.”
화면은 다시 관객석을 비춘다.
관객 모두가 눈이 충혈되어 있다.
화가 나서 무대를 향해 소리치는 사람도,
눈물 대신 피를 흘리며 우는 사람도,
그저 뭔가가 불만인 듯 팔짱을 낀 사람이 순서대로 화면에 클로즈업되어 지나간다.
화면이 다시 무대를 비췄을 때 김나연 사회자는 온데간데 없다.
지휘자는 말 없이 연주를 시작시킨다.
화면엔 다시 김나연 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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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현재 이유를 알 수 없는 송출 장애로 인하여 잘못된 방송이 진행되었습니다.
금일 신년음악회 방송은 방영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후 지직거리는 소리와 함께 출력 조정 화면만이 방송된다.
명월방송은 당일 방송된 내용에 대해 일절 부인하고 제3자 혹은 조직의 의도된 전파 간섭 내지는 테러라고 주장하였다.
이후 고위 책임자들의 재판과 기존 협력사와 스튜디오가 방영 계약을 파기하는 등
혼란이 지속되다 결국 1월 말에 명월방송은 폐국되었다.
폐국 이후에도 새벽 3시~4시 경에 67번 채널이 종종 다시 나타났다는 제보가 있따랐으나
화면에는 여전히 불규칙한 기계음과 출력 조정 스크린만이 떠있을 뿐이었다.
같은 해 2월 15일 전까지는 말이다.
지직거리는 소음이 줄어들고 이내 다시 콘서트홀의 모습이 보여진다.
화면은 텅 빈 무대와 유혈이 가득한 객석, 검은 화면을 차례로 비춘 후 무대로 다시 돌아간다.
무대에는 정백훈 지휘자와 오케스트라단이 다시 올라있다.
모두 김나연 사회자와 같은 모습으로 말이다.
이내 연주가 시작된다.
이때 연주된 음악을 둘러싸고는 여러 의견이 존재한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이 연주는 적어도 보편적인 기준에서 음악으로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오케스트라는 계속해서 박자와 음이 불분명한 소리만을 내었다.
중간중간 소리를 지르거나 악기를 부수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연주가 끝난 것으로 판단될 때, 지휘자는 없었다.
잠깐의 정적 후 화면이 4층 객석을 비춘다.
층고가 높아 난간 너머로 무대가 저 멀리 아래 보인다.
그 앞에는 정백훈 지휘자가 서있었다.
머리가 제자리에 있고, 몸에서 피도 흘리지 않고
평범한 모습으로 말이다.
이내 지휘자는 난간 위로 올라선다.
지휘자는 고개를 돌려 화면을 응시한다.
그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다.
피가 아닌 맑은 눈물이 말이다.
이후 화면은 다시 무대를 비춘다.
정백훈 지휘자가 다시 김나연 사회자와 같은 모습으로 서있다.
잠시 뒤 쿵 소리가 작게 울려퍼진다.
지휘자는 화면을 바라보며 허리를 90도 가까이 숙여 인사한다.
같은 모습의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인사한다.
다시 고개를 든 지휘자는 입을 연다.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이번 방송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내 박수소리가 들리기 시작해
소리는 점점 커져 음질이 깨질 정도에 이르른다.
화면은 계속해서 무대를 비춘다.
이내 지휘자가 퇴장하고,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하나 둘 퇴장한다.
무대에는 정적만이 남았다.
이후로 67번 채널은 자취를 감추었다.
1년에 한 번, 갑작스레 tv에 나와 인간 상식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방송을 송출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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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라 진짜 생각없이썼음 기독성나락 ㅈㅅ
뭐ㅜ오타 몇개 수정하면 오류인지 글 전체 줄이 막 이상해지는데
적당히 읽어주셈
글이 적당히 길면 일일히 줄 바꾸겠는데
길어서 너무 노가다인듯
전파테러나 일출을 기다리며 보고 뭔가 방송이나 인터넷 매체 관련된게 쓰고싶었음
심심할때마다 명월방송 시리즈로 밀고나갈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불확실)
클래식 좋아해서 계속 이게 묻어나오는데 ㅈㅅ 다음편 나온다면 그땐 다른 주제일거임 나도 질려서
라 아니마 콘서트홀이랑은 관련 없음 참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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