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미래 시간을 거슬러 과거를 가는 것이 관광이 된 시대

어느날, 종교인 커뮤니티에서 한 가지 질문이 올라온다.

'왜 타임머신으로 종교의 기원을 보러 가지 않는거죠?'

사람들은 '정부가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 '기계를 임의로 조작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보였다.' 등의 대답을 했다.

이러한 부정적인 대답을 하지만 많은 종교인은 자신의 종교의 기원을 보러가고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정부의 엄격한 통제와 기계의 입수, 어려운 조작을
해내고 종교의 기원을 보러갈 사람은 없었다.

어느날, 사건이 일어났다. 사이비 취급 받던 종교의 지도자가 사람들을 이끌어 시설을 점거하고 내부 동조자에 의해 기계를
작동시킨 것이다.

결국 점거자들은 '적당한 조치'가 취해진 후 해산되고 시설의 통제권을 되찾았지만 과거로 간 종교지도자와 그 추종자에
관심이 없었다.

수습을 하던 중 이에대해 의구심이 든 요원은 수습이 끝난 후 함께 담배를 피던 상사에게 은근히 물어봤다.

'과거로 간 사람은 회수 안해도 되나요?'

상사는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너는 정부가 타임머신을 실험하면서 그 시대로 안가봤을거 같냐?'

상사는 피던 담배를 끄먼서 말했다.

'정부가 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간대를 통제하는데 다 이유가 있다. 과거로 간 그 사람들. 후회하고있을거다. 아니. 후회도 못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