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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4:11
바로 이 시간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당신은 처음 보는곳에서 눈을 뜬다
코를 찌르는 악취에 당신은 비로소 정신을 차린다

이윽고 주변을 살피던 당신은 이곳에 인간이라기에는 지나치게
신체가 훼손되고 변형된 존재들이 이곳을 돌아다닌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 괴물들이 당신의 존재를 인지하는데에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당신은 황급히 안전한 장소를 몰색한다,당신이 찾은 장소는 언제
사용되었는지 짐작조차 가지않는 철제관

황급히 몸을 숨긴다

몸을 숨긴뒤 한숨 돌리고 있는 당신의 손에 붙잡힌 책하나,
알수없는 호기심과 충동이 엄습하며 당신은 책을 펼친다

철제관 틈사이로 들어오는 빛에 의지하며, 당신은 온 집중을 다하여 책을 보기 시작한다

“공포와 허기”

이 책의 제목이다 당신은 이해할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다시 책장을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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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당신은 인간의 이해와 지혜를 아득히 뛰어넘는 무엇인가가 당신의  머리를 가득 채우는것을 느낀다 , 이는 외롭고도 황홀한 심사이어니

당신은 조용히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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