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느때와 같이 늦게까지 야근을 하고
집으로 퇴근을 하던 길이었습니다.
직장에서 끊임없이 몰려오던 일을 끝내고
집으로 가던 길은 너무 신이 나서
저도 모르게 휘파람이 나오더라고요.
근데 그 들뜬 마음이 문제였습니다.
집으로 빠르게 가기위해서 늘 가던 길이 아닌
주택가 사이사이 골목길로 지나가던 중이었습니다.
집간다는 마음에 그냥 아무 생각도 안났죠.
골목길은 가로등이 거의 없어서 무척이나
어두컴컴했습니다. 적어도 거기서는 휘파람을
불었으면 안되는거였죠... 이미 늦었지만.
아무튼 저는 계속해서 걷던 도중에 무언가
섬뜩한 느낌이 나서 옆 골목길을 봤어요.
근데 태어나 처음 보는 무슨 검은 덩어리가
절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덩어리의 눈이 보였냐고요?
아니요. 그냥 검은 덩어리 그 자체였어요.
누가 씹다가 뱉은 껌처럼 생긴...
그냥 보고 있었다고 추측할 뿐이죠...
근데 뭐.... 그리 큰 문제는 없었어요.
걔는 그냥 어둠속에서 절 쳐다보고만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섬뜩한 느낌이 들어서
빠른 걸음으로 집에 가려고 했죠.
근데 갑자기 앞에서 어떤 검은 사람 형체?가
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전 놀라서 소리지르고 말았죠..
근데 뭐... 그 검은 인간도 제가 가로등 밑에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별 다른 문제는 없더라고요.
그러던 도중... 망할 가로등이 낡아서인지
불이 깜빡깜빡거리더니 갑자기 꺼졌어요...
그리고선 그 검은 인간이 절 보더니
마치 "드디어 찾았다!" 라는 듯이 팔을 들더라고요.
마치 만세를 하는듯이....
그런건 어떻게 아냐고요??
전에는 믿지 않았는데 겪어보니까 알겠더라고요.
공포영화나 무서운 이야기에 나오던
그런... 직감?같은게 딱 들었어요...
온몸에는 식은땀이 났고요.
그 후에는 그 검은 인간이 저에게 미친듯이 달려들었어요.
저는 극심한 공포로 그냥 그 자리에서 쓰러졌죠.
다행히 가로등이 그 순간에 딱 켜져서 저는
무사할 수 있었어요. 신이 도운거죠....
그 검은 형체도 가로등 빛에 닿으니까 사라지더라고요.
그래서 전 무사히 집에 갈 수 있었어요.
그날 밤은 전 잊지 못해요.
그때부터 저는 불을 키고 잠을 잤고
제 집은 불이 꺼지는 날이 없었죠.
네. 여기까지에요.
이정도면 충분한가요??
네네.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절대 빛을 잃지마세요.
그 순간 그것들이 오니까...
행운을 빕니다.
–탐사 중 발견한
카세트 테이프 내용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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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소재로 한번 글 써봤어.
이런 대화? 형식은 첫 도전이라 어렵네....
원래는 규칙서로 쓰려다가 바꿔봤어
재밌게 읽었으면 고맙고 피드백 환영!!
https://youtu.be/QyRzOr9DDxs?si=O70bKqlGuOg0QCsl
이
영화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