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현재 J급 기밀로 분류되는 최초의 변질지역
006 벙커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본 문서는 현재 괴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안전대책본부와
제 16 특전사단에 보급되는 다양한 보급품의 원재료인
괴석을 채집할 수 있는 유일한 광산으로 활용되는
006 벙커의 유지 및 보수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 문서는 故 최윤 대위와 故 윤수호의 노력으로 밝혀낸
006 벙커의 비밀과 대처 방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 문서는 제 16특전사단이 중심으로 국가 안전대책본부가 지원하여
항상 동일한 환경을 유지해 괴석을 안전히 채굴할 수 있도록
환경 유지 및 보수에 대한 방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 문서는 1956년 당시 발생한 사건 및 사고를
보기 좋게 정리하기 위해 축소 및 정리된 내용입니다.
0.
처음 괴석을 발견한 故 윤수호에 따르면 괴석에서 매우 불길함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군인, 점쟁이, 무당, 스님, 목사 등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로 확인한 결과
그 누구도 그가 말하는 불길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씩 확인해준 덕분에 괴석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냈고
이후 괴석을 채굴하는 전담팀이 만들어졌습니다.
해당 전담팀이 제 16특전사단의 시초입니다.
1.
괴석을 다양한 과학기술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내부 진입시 외부와 소통할 수 있도록
무전 기술에 접목시키는 도전이 여러차례 있었고
182번의 도전 끝에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후 컴퓨터 하드웨어에 괴석을 활용하고자 했으나
해당 부품이 [검열]되어 관련된 기술자들이 [검열]되었습니다.
[검열]되었다는 사실이 퍼지자 그 사실을 들은 인물도 [검열]되었습니다.
이후 관련된 내용이 모두 파기 및 [검열]되었습니다.
컴퓨터 개발에 사용한 뒤 한동안 그 위험에 건들지 못했던 괴석을
이후 무기화 하는데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006 벙커를 포함한, 전국적으로 등장하는 괴이들이
인류의 그 어떤 무기에도 타격을 입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시도된 것은 총열 및 탄창이었으나 효과는 없었고
이후 탄알을 괴석으로 만들어 발사하는 방식으로 사용하여
괴이들에게 어느정도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무기를 만들었습니다.
나이프 등의 근접 무기의 제작도 시도했으나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소용 없음이 증명되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본 결과
가장 큰 수익은 괴석을 섞어 만든 일종의 부적이었습니다.
해당 부적은 괴이들에게 화폐처럼 사용되기도 하고
괴이들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회피하게 해주는 등
괴이마다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유한 인원에게 불리한 결과를 낳은 전례가 없기에
모든 조사대 및 관리팀 등의 인원에게 필수적으로 지참시키고 있습니다.
2.
시험용 무전기가 완성된 직후
故 최윤 대위의 지원으로 테스트가 시행되었습니다.
대위는 무전기를 들고 006 벙커에 진입했으며
무사히 진입에 성공하였습니다.
내부에 진입한 대위는 즉시 수신이 불가능한 상태로 조정하여
일방적인 정보 전달을 시작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최윤 대위의 최초 무전 기록입니다.
//
치칙. 내부에 사람이.. 사람이 아닌가? 뭔가가 많습니다.
무전 소리가 위험할 것으로 판단하여 수신 기능을 차단했습니다.
만약 수신 가능한 상황이 생기면 다시 키도록 하겠습니다.
내부 상황부터 브리핑 하겠습니다.
우선 내부는 일반적인 벙커와 비슷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중앙에 큰 홀이 있고 2층에 지휘자의 사무실로 보이는 공간이 보입니다.
홀에는 북한의 군복과 과학자용 가운을 입은 사람이 다수 보입니다.
그리고.. 어..?
새.. 생존자가 있습니다.
다른.. 개체라고 하겠습니다.
다른 개체들과 달리 생존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묶여있습니다.
다만 개체가 너무 많아 구조는 불가능합니다.
우선 내부 구조 확인 및 정보 수집에 집중하겠습니다.
//
3.
최초의 무전 이후 최윤 대위가 보내준 정보는
관련자 및 상부 모두에게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대위가 개체라 부르던 존재들은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한국어나 중국어 등 인간의 언어를 말하거나 쓰기도 하지만
단어나 문장이 아닌 막연한 글자의 조합 정도로 보이거나 들렸습니다.
개체는 크게 두 종류로 구분되었는데
군복을 입은 군인과 흰가운을 입은 과학자입니다.
둘 다 일반적인 군인과 과학자처럼
벙커 내부에서 기본적인 업무를 하는 모양새였습니다.
최윤 대위는 군인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였고
과학자가 작성한 기록들을 확인했습니다.
군인은 주기적으로 물건을 나르고
근무를 서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물건들의 목적지는 1층에 있는 큰 복도였는데
내부를 확인하니 검은 그림자에 가려져 내부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최윤 대위는 그들의 움직임이 마치 전쟁 중의 보급 같다고 했습니다.
과학자들은 뭔가를 계산하는지 개발하는지
지속적으로 회의를 하거나 따로 컴퓨터에 뭔가를 작성하거나
때때로 2층으로 올라가 보고를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최윤 대위는 한 과학자의 활동에 패턴이 있음을 확인하고
자리를 비웠을 때 조심히 컴퓨터의 내용을 확인하였고
해당 문서는 [검열]에 대한 내용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 문서는 전쟁 당시 높은 기밀의 내용이었으나
이후 폐기된 정보였기에 상부에서도 아는 사람이 드문 내용이었습니다.
그 문서 외에도 여러 과학자의 연구 내용을 확인한 최윤 대위는
이들이 누군가와 전쟁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했고
보고를 받는 이들도 그와 같은 의견이었습니다.
4.
보고된 내용 중에는 특이개체에 대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과학자들 사이에 유일하게 검은가운을 입은 개체가 있었습니다.
대위는 그 개체가 마치 과학자들을 관리하는 것으로 보였다 하여
해당 개체명을 관리자로 지칭하였습니다.
관리자는 코와 눈의 위치가 바뀌었고 2개의 코와 1개의 눈이 있었고
냄새에 매우 민감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또한 드물게 분노하는듯한 태도를 취하였는데
이 때는 근처 과학자 개체들이 모두 관리자를 피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분노했을 때 근처에 있던 과학자는 즉시 관리자에게 잡아먹혔으며
이후 관리자는 매우 만족한 듯 평온해졌습니다.
이에 본부는 식욕에 대한 분노로 판단했으나
대위는 해당 개체에 대해 분노조절장애가 분명하다고 단언했습니다.
매우 위험하여 접근하지 못했던 2층에서
드물게 1층으로 내려오는 개체를 발견했습니다.
계급장 위치에 검은 세모 3개가 그려져 있었고
태도나 주변 개체들의 반응으로 미루어보아
사령관으로 추정되는 개체입니다.
다른 군인개체들은 인간과 동일한 계급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유일하게 해당 개체만 달랐기 때문에
아마 별과 같거나 그보다 높은 계급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당 개체는 직접 지휘하지도 않고 드물게 감시하듯 내려오는데
이 개체가 내려오면 관리자가 자리를 피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를 보아 해당 개체는 관리자보다 높은 직책이거나
관리자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개체로 파악이 되어
내부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개체의 2층 사무실에는 수많은 서류가 존재하여
만약 2층 사무실에 잠입할 수만 있다면
매우 높은 기밀등급의 서류 및 006 벙커의 비밀을 알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됩니다.
가능하다면 반드시 탈취해야할 자료지만
위험도가 지나치게 높아 우선순위를 낮게 책정했습니다.
벙커 내부에 유일하게 의사가운을 입고있는 개체가 있습니다.
뼈가 보일 정도로 말랐지만 키가 크고 손발이 길며
매우 공격적인 성격인 것으로 보입니다.
의사는 잡혀있는 생존자의 신체를 수시로 분해 및 결합하며
매우 기뻐하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대위는 그가 한 생존자의 심장을 뽑은 뒤에
알 수 없는 검은 구체 를 집어넣는 장면을 목격했는데
심장이 뽑혔던 생존자가 되살아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되살아난 생존자는 이후 일반 개체들과 같이
알 수 없는 언어를 말하거나 기괴하게 행동하는 것으로 보아
그들과 하나가 된 것으로 보이며 이후 생존자가 아닌 것으로 판단합니다.
딱 한 번 일반 병사 개체가 의사에게 말을 거는 것을 확인했으나
의사가 분노하며 주사기를 병사에게 꽂았고
병사 개체의 신체 및 의복이 모두 녹아내리는걸 목격했습니다.
구석에 쭈그리고 있는 이등병 계급의 개체가 발견되었습니다.
해당 개체는 벌벌 떨며 중얼거리는 것으로 보였는데
숨어있던 생존자가 해당 개체에게 다가가 말을 거는 것을 보고
다가가려던 대위는 이등병이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생존자를 찢어발기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일반 병사 개체들은 이등병 계급의 개체를
고의적으로 무시하거나 방치하는 듯한 행동을 보여
대위는 마치 관심병사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느 날 어둠 속에서 갑작스레 나타난 개체가 있습니다.
해당 개체는 누더기 같은 옷을 입고 있는 부랑자처럼 보였으며
의사가 분해 후 버리는 생존자의 신체를 주워먹었습니다.
의사 근처에서 의사를 지켜보며 신체가 떨어지는 것만
기다리는 것처럼 보이고 있기에 위험도는 낮아보이지만
기본적으로 식인을 하는 부분에서 접근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대위가 처음으로 진짜 생존자가 아닐까 생각했던 개체도 있었습니다.
대위는 갑작스레 생존자가 개체들 사이를 돌아다닌다며 놀라했고
구석으로 이동해 수신기능을 키고 본부에 어떻게 대응할지 물었습니다.
본부는 처음 해당 생존자와 무사히 접촉 할 수만 있다면
내부 생존자는 물론이거니와 006 벙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본부가 대위에게 해당 생존자와 최대한 조심히 접촉하라 명령한 직후
대위가 해당 생존자가 뭔가 이상하다고 중얼거렸습니다.
최윤 대위는 생존자로 오해했던 개체가 종군기자처럼 사진을 찍고다녔고
일반 개체 및 특이 개체를 찍을 때에는 특별한 반응이 없었으나
생존자를 찍었을 경우에 찍힌 생존자가 매우 고통스러워 하거나
영혼이 빨려나가는 듯 몸이 축 처지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해당 개체는 사진을 찍는 것 외에는 어떠한 액션도 취하지 않았으나
그 행동에 패턴이 없고 무작위로 돌아다니는 점 때문에
가장 위험할 수 있는 개체라고 판단했습니다.
개추 너도 동굴에 가두고 글쓰게만 시켜야겠다 - dc App
재미있다 하편도 부탁해
아니근데 윤수호병장 저번 창관때는 살아있더니 여기서 뒤져버리노 ㅅㅂ
윤수호는 1950년대 처음 동굴 찾은 심마니고 씹에이스 병장은 윤상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