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살던 동네에서 학교 끝나고 집 가는 중이었음 우리 동네가 버스 정류장 뒤에 작은 상가가 하나 있었는데 하교 할 때 거의 매번 들렸었음 문구나 불량식품 파는 곳도 있어서
매번 그랬듯 버스 오기 전에 함 들렸다 가려다가 상가 바로 앞에 서있는 아재 얼굴이 턱 위에부터 없는 거 보고 바로 뛰쳐나옴 원래 그렇게 생긴 거마냥 태연하게 서있는데 존나 무서웠음 아랫입술부터 누가 자른 거마냥 매끈하게 다 날라가 있었음
버스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다시 버스 정류장으로 가려는데 상가에서 나온 엄마가 나를 막 부르는 거임 내 이름을 계속 부르면서 영혼 챙겨가라 영혼 챙겨가라 너 그대로 버스 타고 가면 우리 만나는 시간만 늦춰진다 다신 못 볼 수도 있다 이러는데 도저히 무시할 수가 없었음 아마 턱밖에 없는 아재 보고 뭔가 잘못된 상황이라는 거 정도는 알고 있었던 거 같음
바로 엄마한테 가서 그럼 어떻게 해야되냐고 물어보니까 버스가 도착하기 전에 상가에서 대야를 하나 사서 갖고 있는 모든 소지품을 다 넣고 섞어서 먹으라는 거임 내가 뭐를 갖고 있든 아까워하지 말고 전부 넣어야 한다는데 솔직히 개소리 같잖아 근데 머릿 속에 아깝고 뭐고 가방이나 핸드폰 이런 걸 어떻게 먹어 이딴 생각은 안 들고 버스 3분밖에 안 남았는데 좆됐다 이거밖에 없었음 저 턱아재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상가에 들어가야 한다니 ㅅㅂ 어떻게 해야되나 존나 고민하다가 꿈에서 깸
만약 그대로 상가 들어갔으면 어떻게 됐으려나 궁금하기도 하고 너무 일찍 깨서 아쉽다 까먹기 전에 쓰려고 바로 메모장부터 킴ㅋㅋ
매번 그랬듯 버스 오기 전에 함 들렸다 가려다가 상가 바로 앞에 서있는 아재 얼굴이 턱 위에부터 없는 거 보고 바로 뛰쳐나옴 원래 그렇게 생긴 거마냥 태연하게 서있는데 존나 무서웠음 아랫입술부터 누가 자른 거마냥 매끈하게 다 날라가 있었음
버스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다시 버스 정류장으로 가려는데 상가에서 나온 엄마가 나를 막 부르는 거임 내 이름을 계속 부르면서 영혼 챙겨가라 영혼 챙겨가라 너 그대로 버스 타고 가면 우리 만나는 시간만 늦춰진다 다신 못 볼 수도 있다 이러는데 도저히 무시할 수가 없었음 아마 턱밖에 없는 아재 보고 뭔가 잘못된 상황이라는 거 정도는 알고 있었던 거 같음
바로 엄마한테 가서 그럼 어떻게 해야되냐고 물어보니까 버스가 도착하기 전에 상가에서 대야를 하나 사서 갖고 있는 모든 소지품을 다 넣고 섞어서 먹으라는 거임 내가 뭐를 갖고 있든 아까워하지 말고 전부 넣어야 한다는데 솔직히 개소리 같잖아 근데 머릿 속에 아깝고 뭐고 가방이나 핸드폰 이런 걸 어떻게 먹어 이딴 생각은 안 들고 버스 3분밖에 안 남았는데 좆됐다 이거밖에 없었음 저 턱아재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상가에 들어가야 한다니 ㅅㅂ 어떻게 해야되나 존나 고민하다가 꿈에서 깸
만약 그대로 상가 들어갔으면 어떻게 됐으려나 궁금하기도 하고 너무 일찍 깨서 아쉽다 까먹기 전에 쓰려고 바로 메모장부터 킴ㅋㅋ
무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