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켈리포니아주에 중년의 남자가 하나 있었어요.


남자는 생각했지요, '사람들이 모두 같은 단어로 같은 말을 쓰는게 마음에 안들어'


그때 남자는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어요


바로 자신만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언어를 쓰는거예요


침대는 책상으로, 가방은 책으로, 비행기는 개로 만드는 식이었지요


집 안에서 단어들을 바꿔부르니 정말 즐거운 거 아니겠어요?


남자는 단어를 바꾸는데 더욱 열중했어요


이내 모든 단어를 자신만의 뜻으로 바꿔갈때 쯤


그는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지 못했어요


그는 외로웠어요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은 모두 웃긴말로 들렸지요


그러던 어느날, 한 남자가 와서 말했어요


"나와 함께 살인을 하지 않겠나?"


남자는 놀랐어요


자신과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 줄 몰랐거든요


남자는 대답했어요


"표범"


남자에게 다가온 남자는 표정을 구겼지만 상관 없다는듯이 남자와 길을 떠났어요


다음 날에는 남자가 다시 찾아왔어요


남자는 전날에 충격을 받고 집에 틀어박혀 있었거든요


찾아온 남자가 말했어요


"나와 함께 육식하지 않겠나?"


남자는 무서웠지만, 자신이 말할 상대는 남자 밖에 없었기에 따라나섰지요


2024년, 남자는 이제 남자도 아니고, 중년도 아니고, 켈리포니아주에 살지도 않지만 그는 정말 행복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