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친구 3명이랑 어디 산 위에 절 관광갔음 근데 절에 우리 넷밖에 없구 갑자기 비가 엄청 와서 결국에 절에서 하루 자고 일어났는데 산 꼭대기에 있는 절은 무사했고 산 아래가 다 물로 차서 절에 갇힘 절은 미륵상 하나 있는 작은 절이었음 그래서 먹을것도없고 좃됐다 싶었는데 애들이 절 뒤쪽 수풀 뒤지다가 웬 상자 발견함 상자 안에 두부 4개하고 물 든 항아리 있었음(항아리 욕망의항아리처럼 생김)살았다싶어서 두부존나처먹었는데 상자 뚜껑에 빨간글씨로 사유하라 라고 써있었음 읭? 하면서 걍 두부존나처먹고 산 아래 물 찬곳에서 씻고 항아리 물 마시고 그랫음 그다음 날에도 그 다음다음날에도 계속 사유하라 상자 그자리에 놓여있었음 그래서 두부먹고 물마시면서 계속 살 수 있었음 그러면서 사유하라가 무슨 뜻인지 다들 생각하는데 갑자기 한명이 아! 이러더니 웃으면서 절 들어가서 미친거같이 절하는거임 그리고 그날 밤에 사라짐 근데 사라진 애 발자국이 산 아래 물 가득찬곳으로 향해있었음 ㅅㅂ 근데 소름돋는건 그러고 나서 상자에서 나오는 두부 수가 3개로줄음 그렇게 나머지 애들도 하나씩 사라지고 나 혼자 남았음 근데 두부 크기가 날이 갈수록 점점 작아지더니 결국엔 없어짐 죽겠구나 싶어서 부처한테 살려달라고 싹싹 비는데 빌면 빌수록 점점 기분이 좋아지는거임 머릿속엔 계속 나무아미타불 <—- 이 한마디밖에 안 떠올랐음 갑자기 부처상이 나를 쓰다듬더니 내가 둥둥 떴음 와 내가 부처가 됐구나 하고 부처한테 한번 더 절하려고 고개 숙였는데 갑자기 푹 고꾸라지면서 물속으로 떨어짐 그러고 잠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