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내가 꿈 정리하고 기록할 겸 적는거니 그냥 심심한 사람만 봐
일단 어느 백화점 같은데 떨어져있었고, 나 같은 사람이 4명 더 있었음
그 중 한 명은 이 일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는 눈치였고, 우리는 여기서 버티다 영화 상영 시간에 맞춰 영화관 안에 있는 관리인한테 말을 거는 거라고 함
대신 미친 여자 셋이 우릴 죽이러 올 것이니, 지금부터 뛰어야 한다고 얘기 했고, 그 말대로 여자 세 명으로부터 도망치다 그 남자의 말대로 전부 비상계단에 모임
우리가 있던 1층에서, 3층과 4층의 사이로 올라가자 그 여자들은 3층 부근에 서서 그 남자를 보고이렇게 말함
"너와 말한 제약대로 우리는 멋진 경치를 보고 넋을 잃을거야, 여기서 창 밖이나 보면서 서있다가 시간이 되면 내려갈게"
이러곤 그 자리에서 창 밖을 구경하는 척 하기 시작함
일단 당장 모든건 해결됐고, 이제 영화 시간까지 기다리는 것 밖에 할 수가 없으니 그 자리에서 쉬고 있었는데, 계속 내내 띠껍던 놈이 지 멋대로 4층에 올라감
결국 4층 문을 열자마자 좀비같은거에 물렸고, 다행히 좀비는 4층에서 내려오지 않았지만 그 새끼가 우리 중 한 명의 목을 존나 물었으며, 그 사람은 출혈 때문에 죽었다
일단 그 새끼를 제압하면서 버티자 갑자기 영화관으로 이동됐고, 멀쩡해진 그 새끼는 아까 여자들 몸이 너무 꼴리게 생겼다며 영회관 뒷 편에서 수음을 시작함 (사실 존나 이쁘고 생김새든 행동이든 멀쩡하긴 했음)
이 때 뭔가 알고있던 남자가 영화관 뒷 편의 오른쪽에 있는 관리실로 조용히 걸어갔고, 곧이어 관리실에서 나온 관리인이 수음질하던 그 새끼를 규정 위반으로 그냥 사라지게 해버림
그 뒤 우리는 창고같은 마트의 층으로 이동됐고, 나를 제외한 3명 (왜 5명 중 2명이 처리됐는데 나 빼고 3명인지는 모름, 그 남자 빼고는 엑스트라 느낌) 은 사라졌고 나 혼자만 마트 내를 구경하고 있었음
일단은 일반적인 과자들이 진열된 구조였으며 가운데는 엘리베이터가 위치했으며 왼 쪽 벽 전체는 초록색 반짝이는 재질, 오른쪽은 파란색 반짝이는 재질에 그 구석에는 원통형의 수조가 위치했음
일단 그 수조로 다가갔는데 수조 안에 살아있는 물고기는 없었고, 수조의 바닥이 있을 자리는 끝 없이 뚫려있었음
그 아래를 쳐다보니 무언가의 백골에 빨간 드레스가 입혀진 채로 둥둥 떠다니고 있었음
이 때 부터 내가 스스로 버그난 것 처럼 보이면 안 되는 것들이 보였고 스스로도 느껴짐
오른쪽 벽 너머가 반투명하게 보였는데, 그 벽 너머의 공간에서 아까 그 관리인이 앉아 쉬고 있었으며, 가운데 엘리베이터가 있는 공간 안에는 아까 그 여자들 셋이서 모여 쉬고 있었음
일단은 그것들이 이 쪽에서 스스로를 보고 있다고 생각치도 않는 눈치이길래 그 것들이 보이지 않는 것 처럼 움직였고 왼쪽 벽으로 이동함
그 쪽은 처음에는 아무 것도 없는 벽처럼 보였으나, 왼쪽 구석에 반투명한 부근이 보였고 거기서 그 벽과 색깔이 똑같게 변한 동료 중 한 명이 튀어나옴
그 사람은 내가 자신이 보인다는 것에 놀란 눈치였고, 나는 이걸 보고 역시 보이면 안 되는게 보이고 있으며, 내가 해내야 하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했음
그리고 계속 매장 내를 돌아다녔는데 갑자기 뒤에서 덥쳐온 무언가에 넘어졌어
외형은 여자아이였고, 아까 수조 아래에 떠다니던 백골이 입고있던 옷과 같은 옷을 입었는데 울고 있었어
그러면서 계속 무언가를 중얼거렸는데, 들어보니
"......나는 1대 처럼 되기 싫어"
이 말만을 반복하더라
이러면서 사람의 뇌를 먹어야 한다면서 내 머리를 달라길래 일단 죽을 수는 없으니 아가리를 털었어
흔해빠진 사람의 머리를 먹는다고 해결되진 않는다, 너가 먹어야 할 것은 대구의 머리다
라고 설득을 했고, 결국 그 아이의 도움으로 생선 구이를 만들어주니 엄청 좋아하며 먹더라
이러면서 꿈은 끝났고, 엄청 무서울 꿈이였는데 하나도 무섭지 않은 느낌이였음
마지막에 생각났는데 나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갔고 거기서 화장실의 여러 소변기 중 특정 칸막이 안에서 소변을 누니 처음 그 곳으로 전이됐던걸로 기억함
재밌었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