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있는 아재가 날 빤히 쳐다보는거야.



백번 양보해서 쳐다볼 수는 있다 쳐. 근데 목만 돌려서 두 눈이 보일 정도로 얼굴이 돌아가져 있는거임ㅅㅂ



근데 그때까지는 이상한 것도 모르고 꼴받아가지고, 나도 계속 야렸지ㅋㅋㅋㅋ



그러다가 맞은 편에서 내려오는 고딩즈음 되보이는 무리도 죄다 날 쳐다보데?



그때 뭔가 잘못됐다고 느낀게, 저새끼들 지네들끼리 얘기 중이었는데, 눈만 나를 쳐다보는거야.



아니, 사실 나를 보는지 모르겠어. 그냥 '아, 이건 무조건 나를 보는거다' 가 강하게 느껴졌음.



이때 이거 꿈인 것 같다는 느낌이 팍 옴. 솔직히 현실에서 이런게 말이 안되잖아.



근데 그 느낌을 받자마자 사람들이 갑자기 자기 갈 길 가는거야.



그러고 잠에서 확 깼는데, 땀 때문에 침대가 축축하드라 ㅅㅂ...



지금 일어나서 밥 먹으면서 쓰는 중인데, 에스컬레이터는 왜 타고 있었을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