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를 찾기 위해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런데 그곳에서, 엄마가 장롱 옆 구석에 쪼그려 앉아 벌벌 떨고 있는 것이었다.


의문이 들어 다가가려 하자, 엄마는 "오지 마!" 라고 소리치기 시작했다.

곧이어 "여기는 아무것도 없어...아무것도 없어..." 라고 중얼거리며 무언가에 겁 질린 것 마냥

같은 말을 반복할 뿐이었다.


나는 저 장롱에 뭔가 문제가 있구나, 하는 생각에 엄마는 무시하고 걸어가 닫혀 있는 장롱을 열었다.


그러자 안에는 정말로 아무것도 없었다.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