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자각몽을 잘꿔서 거의 매일 꾸는데 딱히 꿈을 제어한다거나 하는건 못해서 걍 산책만 하다 깨는데

요즘은 무슨 폐가 백룸 절 비상계단 같은곳만 나옴


규칙같은게 있는데 문장 자체는 조현병 환자가 글쓴것마냥 뒤죽박죽이지만 꿈이라 의미 자체는 문제없이 전달됨

근데 규칙이 있으면 뭐함 실시간으로 바뀌고 지키지도 못하는데

규칙 1. 바깥을 바라보지 마시오
같은게 있으면 이때 바깥 내다보면 거대 눈깔같은거 나옴, 보통 ~를 바라보지 마시오는 대부분 눈깔이 강조된 무언가인데 내 무의식이 본다라는 단어에서 눈깔을 상상하는 모양임,

근데 하늘을 안봐도 개 어거지로 문을 열었더니 빌딩 옥상이라서 구름대신 눈깔 군집체가 석양에 빛나는 꼬라지를 봐야함

규칙이 바뀌는것도 바깥을 바라보지 마시오 였던게 집 거실 같은곳에 진입하고 거기서 내 무의식이 새로운 규칙으로 엄마와 마주치지 마시오 같은걸 떠올려 버리면 엄마랑 닮은듯 닮지않은 무언가랑 숨바꼭질 한판 해야하는거임

자각몽 한번꾸면 2시간은 꾸는데 정신적으로 좀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