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서적은 기원전 XXXX년부터 발행되어오는것으로 추정되는, 작가미상의 서적이며, 200페이지전후의 분량에 공권력의 적합한 사용과 외교, 법률, 국방 등에 대한 조언과 간략한 지침으로 이루어져있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책의 외형은 A5~A3정도의 크기로, 재질은 종이,갱지,한지, 청동으로 만든 두께0.2mm의 탄력있는 금속판등으로 각 지침서 마다 다양하다.
서적의 뒷표지엔 해석이 불가능한 검은색 인장이 찍혀져있다.
실제로 이 서적이 얼마나 발행되었는지는 알수없으며, 기본적으로 하나의 언어권에서 시대상을 반영한 언어로 1권이상씩 작성되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한반도에서 발견된 지침서는 40권이 확인 되었으며, 각 지침서의 내용은 상형문자,한문, 훈민정음, 현대 한국어, 알수없는 미지의 언어, 아이가 그린듯한 조잡한 낙서등으로 각 지침서마다 다르다
재질의 차이,언어의 차이에 더불어 내용또한 차이가 있는 것이 확인 되었다. 조선건국시 발행된것으로 추정되는 지침서는 왕정주의에 대해, 대한민국건국시 발행된것으로 추정되는 지침서는 민주주의에 대해 적혀있는 것이 그 예시이다.
여기서 1948년, 청와대의 전신이던 경무대에 도착한 지침서의 일부를 재검토, 가공하여 일부 공개한다.
본 내용은 명백한 허구이며, 또한 국정운영에 있어 하등의 연관성이 없음을 명명백백히 명시한다.
기념일 :
1. 대한민국은 최소 2~3개의 공휴일이 필요하다. 종교에 관련된 기념일은 최소한 12~ 68개 정도가 필요하다. 공휴일은 선물이고 기념일은 과제이다. 조절하라.
2. 기본적으로 서양의 신과 동양의 신을 함께 받드는 것이 좋다. 대한민국의 경우는 그러해야 좋다.
3. 두 세력의 신들은 각자 원하는것이 다르다, 또한 달라질 것이다. 되도록 그들의 변덕에 맞추어라.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10페이지의 "신과 종교"에 서술되어있다. 그 만족도는 국정에있어 매우 중요하다.
4. 국가단위의 제사는 이제 사양산업이다. 통신의 발달은 보다 더 많은, 더 넒은 의미의 제례를 만들것이다. 국민 스스로 제사를, 기도를 드리게 하라.
5. 그들중 대표자만이 제례에 참여하는것이 아님을 알것이다.
특히 서양의 존재들은, 하루 이틀을 전후하여 이 행성을 한꺼번에 스쳐지나가기에 전 세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나 동양의 존재들은 시시때때로 이 땅에 출몰해 배회하며 제례를 받으며, 대한민국 하나의 제례로도 충분히 한반도의 존재들은 만족할 것이다.
6. 관습을 만들고, 풍습을 창조하며, 예절과 규범을 설계하는 것은 정치인의 기본 사명이다. 년에 한두번의 제사보단 국민 하나하나의 방구석에 자연히 놓여있는 ■■에 대한 매일의 제사가 보다 더 낫다. 이 시대는 그러하다.
7. 시대의 흐름에 발을 맞추고, 구시대의 풍습을 이어가되 비중을 조절하라, 어떻게 해야할것인지 본 지침서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말것이며, 보이는 그 모든 움직임을, 들리는 모든 소리를 들으며 생각하라. 그에 그들은 즉각 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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