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군가 나를 스토킹하는것 같다.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자꾸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진다.
분명 주변엔 아무도 없는데,기분탓일까 생각했지만
벌써 2주넘게 이런 기분이 든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퇴근길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향하는 골목길,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등 뒤에서 시선이 느껴진다.
아니다.시선만이 아니다.
오늘은 분명하게 인기척이 느껴진다.지금까지와는 다르다.
집까지 3분정도 남은 상황에서,이제는 뒤에서 발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걸음을 빠르게 하자 내 뒤의 발소리도 빨라졌다.
다시 천천히 걷자 발소리도 같이 느려진다.
무섭다. 뒤를 돌아볼 용기가 나지 않는다.
이러는 와중에도 점점 다가오고 있다.
발소리가 바로 내 등 뒤에서 나는 그 순간,
결국 나는 소리를 지르며 뒤를 돌아보았다. 그러자 내 눈에 보인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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