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쥬라기공원 개봉 그 이전부터 오랜세월 공룡의
복원을 꿈꿔왔다.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 rex)
스피노사우루스(Spinosaurus aegyptiacus)
사우로페가낙스(Saurophaganax maximus)
이름만으로도 압도되는 그 속명들!
그러나 영화와는 다르게 모기로부터 습득한 DNA로는
방대한 양의 암기서열의 공백을 메울 수 없었으며,
DNA의 수명의 한계 또한 존재하여 6500만년의 공백을
넘어 우리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없었다.
그때, 어느 괴짜 과학자가
현생의 닭이 배아상태에서는 수각류 공룡들의 특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음을 주목했다.
닭은 수각류의 턱과 꼬리 날렵한 앞다리를 배아상태에서는
간직하지만 점차 부화가 임박함에 따라
이러한 원시유전자들은 억제가 가해지며,
턱은 부리로 앞다리는 날개로 꼬리는 흔적기관으로
변모하게 되는 이른바 진화의 가공을 거친다.
그렇다면 이 원시유전자를 억제하지 못하도록 인위적인
간섭을 하게된다면...?
오랫동안 잠들었던 원시의 유전자를 발현시켜 멸종된
진정한 의미의 공룡. 옛 수각류의 모습을 닭에게서
복원해내겠다는 이 프로젝트는 이른바
"치키노사우루스"라고 불리었다.
이게 진짜인가
괴담 속 설정인가
궁금했던 당신은 구글링 검색을 통해 치키노사우루스
프로젝트를 검색해보았을 것 이다. 그렇다.
치키노사우루스 프로젝트는 실제로 진행되었던 현실이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는 성공했다.
아니, 정확하게는 닭에게서 꼬리가 자라나고
이빨이 돋아나게 하는데까지 성공하며 공룡을 현세에
복원시키는 것은 틀림없이 가능하다는 결과값까지 낸 후
윤리적인 이유로 이후 프로젝트는 중단을 맞이하게 된다.
프로젝트는 중단되었지만
공룡은 복원이 가능하며, 현생조류는 일부 수각류의
후손임이 증명된 진화론 역대의 쾌거.
하지만 과학자는 다음과 같은 의구심을 품었다.
현생 인류(Homo sapiens sapiens)에게도 숨겨진
원시유전자가 존재하지 않을까.
과연 현생 인류와 네안데르탈인의 종분화는 사실인것일까.
실험은 극비리에 은밀하게 진행되었다.
극비에 진행되는 생명의 윤리를 거스르는 실험!
이 실험이 끝나면 나는 신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으리라!
학자는 자신했다.
그러나 복원된 원시 인류의 유전자가 발현된 모습은
기대했던 신이 빚어낸 만물의 영장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어보였다.
아니 오히려
2개의 곧은 뿔과 나침반 모양의 긴 꼬리가 달린
그 모습은 영락없는...
맛있는디요 -디시앱
소재를 진짜 독특하게 해보고싶어서 이것저것 시도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맛나게드세요
ㅇㄱㅈㅉㅇㅇ?
네 치키노사우루스 실험부분까지는 전부 실화입니다
어떻게 치킨이 공룡이되냐 진짜 짜치는 괴담설정이네.. 라고 생각할때 짠! 백퍼센트 감동 실화입니다하고 좋은 의미로 펀치를 한방 먹이는걸 목표로 쓰긴했어요
진짠가 싶어서 보다가 검색했는데 진짜네
글 중간에 위키피디아 페이지나 관련 논문 짤 캡쳐해서 바로 보여주면 효과 더 좋을듯 ㅅㅅ
오 참고하겠습니다
사우로파가낙스 보자마자 움찔했네 ㅋㅋㅋㅋㅋㅋ
사실 의문명 취급이긴하지만 학명의 의미가 너무 멋있어서 드레드노투스랑 고민하다가 저걸로 갔습니다 ㅋㅋㅋ
학명 너무 간지긴 함 도마뱀을 잡아먹는 군주라니..
성악설 ㄷㄷ
엇 맞습니다 핵심주제임 신과의 비교를 자처하며 금기의 실험을 강행한 순간부터 어찌보면 예견된 비극적엔딩..뭐 어깨를 나란히 하는 존재이긴하네요
눈을 떴구나 랩틸리언 갤러리로 오거라
??? : 헤이 유, 파이널리 웨이크업!!!
헉 재밌다 사진도 소름 - dc App
감사합니다 원기옥 알차게 날리세요
어떻게 알았냐 너 괴이지 - dc App
닥터후 라자러스 에피 생각나네
뭔지는 모르지만 이름만으로도 띵작느낌 감사합니다!
우우 뿌대이...
우우 뿌대이...읽어줘서 고마워
나침반 모양의 긴 꼬리가 연상이 안되네 악마 꼬리라고 생각하고 읽었음
악마구나 트리케라톱스 인줄 - dc App
아 맞네..그렇게도 보이네요
잘 먹고 간다. ㅊㅊ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