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 참여할 소재가 떠오르지 않아 적당적당한 주제로 사례괴담을 적었을 때?
사례괴담의 범람을 지적하는 글과 내 글에 조용히 쌓이는 비추에 긁혔을 때?
정답은... 큰 맘 먹고 결심해서 쓴 나만의 '독창적인' 글의 개추 수가 내가 '적당적당하게' 쓴 사례괴담의 개추 수 절반을 간신히 넘을 때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apolitan&no=30358&search_head=90&page=1
제발 보고 피드백해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이 더 나은 작품을 위한 원동력이 되어줘요...
읭? 이 글 재밋었어 피드백이랍시고 나 댓글도 달았던것 같은데.. 나야말로 어제 쓴글 댓글없음 조회수낮음 추천1개 "트리플크라운"도 달성해봄 그 추천1개도 심지어 누가 그냥 불쌍해서 눌러준것같애
추천이나 비평에 사람인만큼 신경안쓰일순 없지만 묵묵히 정진하다보면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아 그 댓글... 의도한 부분을 제대로 간파했다고 느껴서 뿌듯했는데 뭐라고 코멘트 달기 애매해서 그냥 그대로 뒀음. 재밌게 봤다니 기쁘네
님은 일단 글자 좀 보이게 해줘야
수정했음
대충 훑어봤는데 뜬금없이 애니 회차목록과 요약만 전달하니 상황에 대한 몰입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게 제일 큰 문제임
초반부 빌드업이 전무한 상황에 유사 규칙서를 나열하니 회차당 방영 시간의 변화나 내용의 기묘함 등은 신경 쓰이긴 해도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 '단초'가 전혀 제공되지 않고 있음. 뭐 까짓거 불쾌하고 무섭게 상상하라고 하면 못할 건 없는데, 작품이 유도하는 방향이 존재하지 않으니 독자로선 굉장히 힘 빠지고 맥락 없다고 느껴지는 게 큼
내가 썼다면 적어도 이걸 봐야만 했거나 살펴볼 당위를 먼저 세운 뒤, 이 회차목록을 제시하고 그 끝에는 당위를 채운 화자의 무언가 불쾌한 깨달음(그러나 구체적으로 서술하지 않고 암시하지도 않음)을 얻는 것으로 마무리할 거임.
이렇게 구조를 만들면 원조 나폴리탄처럼 기묘한 경험을 한 화자가 어떤 불쾌한 깨달음을 얻었는지 독자는 회차목록과 내용을 유심히 들여다볼 수밖에 없게 되고, 그 과정에서 이제 저마다의 공포심을 자극하는 상상력을 발휘하게 될 것임. 이론은 일단 이렇다는 것만 알아두셈
초반부 빌드업... 확인확인. 대회 글 도중에 수정해도 괜찮나? 괜찮으면 적용하고 싶은데
그건 완장한테 물어보셈
수정해도 상관 없음. 갑자기 멀쩡한 글 글카스로 바꾸는 것만 아니면. - dc App
와우 그건 좀 끔찍한데… 내가 잘봐서 개추 누른 글이 글카스로 변질되는.... 괴담이네
대회기간동안 올렸던 글을 수정해서다시올리는건 가능함?
다시 수정해서 올리는 거는 대회기간 끝나고 하길 바람 - dc App
ㅇㄱㄹㅇ
보고 막 나만의 독창적인이라고 할만큼 독창적이진 않은 거 같음 비슷한 거 꽤 보이는데
에피소드 거듭되면서 좀 고조되고 더 무서워지는 감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이 빌드업이 너무 중구난방인듯
엔딩을 저렇게 낼거였으면 마지막 문단은 빼는 게 나았을 거 같음
그리고 어느파트를 보고 무서워져야하는지 잘 모르겠어
내용을 떠나서 형식만 두고 보면 예전에 올라왔던 실종된 정기수씨의 유튜브 시청기록? 그거랑 좀 비슷한 느낌인데 그 작품은 빌드업이 많이 자연스럽고 어느 포인트가 무서운 부분이지 확실히 제시를 해주기 때문에 내용이 훨씬 길어도 따라가기 쉬움
그에 반해 10개 내외로 빌드업할거면 좀 더 다이나믹이 확실해야 할 거 같고 무엇보다 단순히 묘사만으로 애니메이션 쇼로 공포를 준다는 기믹은 칼레돈 로컬 21하고 많이 비슷하니 이쪽도 참고하면 좋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