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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냐?



...가끔 그럴 때 있지?



아침부터 뭔가 꼬인다 싶었는데 하루 종일 되는 일은 없고, 어쩌다 하나 잘 풀리는가 싶으면 곧바로 뒤통수 맞고.



야, 그럴 때는 말이야, 그냥 한 잔 쭉 들이키고 잊어버려.



그런 날도 있는 거야, 너도 알잖냐.



살다 보면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는 법이야.



때로는 숨 쉬는 것조차 버겁고, 벽에 대가리를 박고 싶은 순간도 있을거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느낌이 들 때도 있을거야.



하지만 말이야...



그런 순간들이 있기에 좋은 날이 더 빛나는 법이거든.



너도 예전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



비 오는 날이 있어야 땅이 굳고 맑은 하늘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거라고.



고진감래, 고통이 있어야 행복이 더 값진 거라고.



그러니까, 너무 낙담하지 마. 



모든 건 지나가게 되어 있어.



뭐, 생각해보면 네가 제일 뼈저리게 느꼈잖아?



결국 다 지나간다는 걸.



그때는 영원할 것 같았던 괴로움도 지금 와서 보면 아무 의미 없잖아.



다 끝나버렸으니까.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 거지.



그러니까, 잠깐 쉬어가도 돼.



세상이 널 밀어내는 것 같아도, 네가 사라졌다고 해서 멈추진 않아.



시간은 계속 흐르고, 사람들은 계속 살아가.






근데, 그러고 보니까



넌 왜 아직도 이런 걸 보고 있는 거냐?ㅋㅋㅋ



쓸데없이 한숨 쉬고, 위로나 받고 싶어서?



아니면, 그냥 습관처럼?


























생각할수록 이거 아주 웃기는 놈이네?

































뭣하러 산 사람들 하소연이나 따라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