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이고 말하지만 공포는 배타적인 감정임

그리고 여기엔 "익숙함" 역시 포함됨

즉, 아무리 공포라 해도 자주 접하면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면 안 무서움

클리셰는 괴담에 있어서 가장 큰 적임

그러면 괴담은 늘 참신함만을 쫓아야 하느냐?

그 지점이 이제 창작자들의 과제로 남는 건데,

누군가는 "익숙함"을 전면에 내세웠다가 뒤집기도 하고

누군가는 개척되지 않은 영역을 찾기도 하고

누군가는 아예 내용적 익숙함을 탈피해 형식에서 답을 찾으려고도 함

어렵게 말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잘 쓴 오싹한 괴담이 나오고 있단 건 클리셰로 괴담이 매몰된 건 작가 개개인이지 괴담판이 아님

휘두르기 전에 연구해라

잘 쓰고 싶다면 그만큼 분석해라

부족하다면 단련해라

낲갤 괴담은 특히 념글에 올려야 진짜 유입들의 평가가 시작되는 경향이 강한데,

념글조차 못 가는 건 괴담으로서 탈락작이라고 봐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