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아직도 개쫄림
큰 트릭 없는데도 진짜 읽으면서 존나 쫄림
기괴한 일상과 나폴리탄 특유의 여백의미를 잘 활용한 작품이라고 생각.
위협의 주체도 역의 정체도 탈출 방법도 명확히 알려주지 않음
그렇기에 무섭고 재밌다

역시나 미지에서 오는 공포를 정말 잘 이용한 작품
모든상황이 미지에 휩싸여있으면서 통계표로 단서를 조금만 주는것도, 거짓말은 하지 않으면서도 단어 뉘앙스 차이를 이용해서 찝찝한 느낌을 주는것도 개쩜
작가 해석 존나 마렵긴한데 해석이 없어서 더 무섭고 재밌는 작품이라고 생각함

정신병소재로 쓴것중에 제일 소름돋았던 작품
그냥 가서 한번 읽어봐라 크게 설명할게 없다
1인칭화자의 장점인 갈수록 광기에 물드는것을 굉장히 잘 표현함

요즘 올라오는 시리즈물들도 물론 사랑하지만 클래식 나폴리탄 좋아하면 시리즈로만 갤떡 굴리지 말고 독후감이라도 좀 써달라길래 그냥 내가 제일 재밌게 읽은 비 시리즈 나폴리탄 세개 적어봄

다들 가끔씩은 비 시리즈 나폴리탄 독후감을 하나씩 적어보는건 어떨까

그리고 솔직히 4사단유니버스 개거품임 반박하고싶다면 당장 호월역 다음편 가져올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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