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별 거 아니고, 우리 동네에 있는 테마파크 '황천 랜드'에서
이번 주말부터 일주일 동안 야간 개장 이벤트를 할 거거든.
근데 시간대가 애매해서 사람 구하기가 존나 힘든가봐.
나 같은 청소 알바한테까지 팀장이 직접 부탁하더라고.
조건은 딱 하나였어. 운 좋은 새끼 데려오래.
운빨 하니까 마침 니 생각이 나서 전화했어. 너 그거 원툴이잖아.
전이현상인지 뭔지 졸라 위험한 데서 살아 나왔다며.
그 얘기 하니까 팀장이 당장 데려오라고 지랄하더라.
시급 얼마냐고? 놀라지 마, 20만원 줌. 일당이 아니라 시급.
아, 욕부터 박지 말고 일단 들어 보라니까?
이거 사이비도 다단계도 아니야.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다섯 시간.
야간 개장하는 놀이공원 순찰하면 돼, 딱 일주일만.
못 믿겠으면 우리 팀장님 만나 보고 결정해.
얼굴은 초딩이 대충 그린 그림처럼 생겼지만 거기서 제일 착하니까...
야, 각막이나 콩팥 뽑아가는 거 아니니까 그만 의심하라고!
니가 싫다면 다른 새끼한테 전화할거야. 끊어.
2.
어서 와요. 황천랜드 경비 팀장 유XX에요.
세희 학생한테 얘기는 들었어요. 같은 대학 다닌다면서?
어디 보자, 이름이... 홍XX, 스물 두 살, 군대 미필...
혹시 미필이 감점 사유냐고? 어우, 아니에요. 세희처럼 젓가락 같은
여학생도 잘만 일하는데.
여기서 일할 때 제일 필요한 건 힘이나 지능이 아닌 운과 깡이에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얼굴이네. 일하다 보면 깨닫게 될 거에요.
우선 야간 경비가 할 일을 정리해 봤어요.
근무 수칙 다 읽은 다음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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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나라, 황천 랜드는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황천 랜드에서 근무하게 된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황천 랜드 사장(하XX)과 각 파트별 팀장들은 새롭게 식구가 된 여러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귀하는 익일부터 (황천 랜드 야간 경비) 로 ( 7 ) 일 간 근무할 것입니다.
귀하가 맡게 될 업무는 크게 세 가지 입니다.
첫째. 황천 랜드 야간 운영 어트랙션과 전시물 점검
둘째. 황천 랜드 관람객들의 민원 해결 및 돌발상황 처리
셋째. 구역과 구역을 연결하는 이동 통로의 안전 점검
첫 출근 전까지 아래에 기재된 세부 업무 내역을 숙지하시고
붉은 글씨로 별도 표기된 사항은 더욱 만전을 기해 지켜주십시오.
목숨을 지키 즐거운 업무 수행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1) 출근 시각 : 밤 11시 30분 ~ 11시 50분
경비 업무는 밤 12시부터 시작됩니다. 업무 시작 전 준비 시간이 필요하니 해당 시간까지 황천 랜드 입구의 경비 사무소로 출근을 완료하시기 바랍니다.
ㄴ 출근할 때 경비 사무소 이외의 구역으로는 절대 들어가지 마십시오.
복장을 갖추지 않고 돌아다니면 매우 곤란해질 것입니다.
ㄴ 밤 12시 전 출근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한 경우
유XX팀장에게 연락 후 하루 휴가를 내고, 12시 이후에는 절대로 놀이
공원에 들어오지 마십시오.
ㄴ 무단 결근은 금물입니다. 유팀장은 온화한 개체 사람이지만, 멋대로
약속을 어기는 무례는 용납하지 않습니다.
(2) 출근 후 해야 할 일
1. 경비복 환복 : 까마귀 가면, 후드가 달린 검은 망토, 무전기, 지팡이가 한 세트입니다. 황천 랜드의 야간 개장 이벤트에는 코스튬 플레이가 포함되며 경비 또한 참여자라는 컨셉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만약 까마귀 대신 다른 동물의 가면이 놓여 있다면 다음과 같이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1) 개나 말, 소, 닭 등 다른 동물의 가면일 경우 : 가면에 손대지 말고
유팀장에게 전화하세요. 새 가면을 갖다줄 겁니다.
2) 여우 가면 : 가면을 쓰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며 경비실 밖으로 나가
황천 랜드 입구로 가십시오. 이벤트를 준비하는 분홍 토끼 마스코트
'토순이'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녀에게 '경비실에 여우가 들어왔
다' 라고 하면 알아서 처리한 뒤 까마귀 가면을 놓아둘 것입니다.
3) 사람 얼굴 가면 : 가면의 눈이 당신을 쳐다보기 전에 밖으로 나가서
토순이를 찾으십시오. 토순이가 그것을 처리하는 동안 구토감, 현기증,
두통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면 정상입니다. 경비실에서 들려오는 비명
소리가 그치면 야간 청소원 김세희 양에게 연락하여 특수 청소를 부탁
하고, 새 까마귀 가면을 받아 착용하면 됩니다.
4) 까마귀 가면 이외의 다른 물품이 하나도 없는 경우 : 까마귀가 당신을
배신하였습니다. 즉시 경비실을 탈출한 후 유팀장에게 연락하십시오.
급여를 정산한 후 퇴사 절차를 밟아 줄 것입니다.
2. 준비물 점검 : 검은 색 크로스백 안에 다음 물품이 빠짐 없이 들어 있나
확인하십시오.
1) 500ml 생수통에 담긴 성수 1병
2) 구급약 키트 1개
3) 인지 보호 알약(푸른 색) 2정
4) 벽조목 염주 1개
5) 존엄 알약(붉은 색) 1정
부족한 물건은 경비실 우측 붉은 캐비넷을 열어 보충하십시오.
사용하고 남은 성수와 알약, 염주는 크로스백 안에 그대로 넣어 두고
놀이공원 밖으로 절대 반출하지 마십시오.
만약 이를 어긴다면, 까마귀는 귀하의 죄를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3) 경비 업무 지침 (상세)
환복 후 가면을 쓰고 크로스백을 멘 다음 경비실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대관람차가 보일 것입니다. 대관람차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오면 '인류의 역사' 를 주제로 한 세 개의 Zone - 이집트관, 그리스 로마관, 중세 유럽관 - 이 있습니다. 해당 구역만 야간 개장 대상이므로 다른 Zone으로 진입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길을 잃어 다른 Zone으로 진입했다면, 저희도 어쩔 수 없습니다.
명복을 빌어드린 후 유족에게 소액의 위로금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찰 순서는 시대 순으로 이집트관, 그리스 로마관, 중세 유럽관입니다. 순서를 반드시 지키십시오. 시간은 거꾸로 흐르지 않습니다.
각 구역에 진입하면 아래 명시된 이상 현상의 유무를 확인한 후 없으면
통제실에 무전기로 '이상 없음' 이라고 회신하십시오.
만약 이상 현상이나 돌발 행동을 하는 관람객이 발생하면 다음 매뉴얼을 참고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한 후 '조치 완료' 라고 보고하면 됩니다.
1. 이집트관 : 어트랙션 '파라오 범퍼카'
전시물 '미이라', '스핑크스', '아누비스의 안식처'
인류 문명의 발상지 이집트관의 전시물들은 나일강의 은혜를 받아
상대적으로 온화합니다. 쾌적한 관람 환경 유지에 힘써 주십시오.
1) 미이라가 관에서 나와서 배회하고 있을 경우
: 휴대한 지팡이로 툭툭 치면 알아서 관으로 돌아가 누울 것입니다.
단 맨 손으로 만지지는 마십시오. 그 자의 사인은 천연두였습니다.
ㄴ 따라서 붕대를 다시 감아 달라고 요구하면 무시하십시오.
ㄴ 미이라가 관람객에게 붕대를 감고 있으면 생수병에 든 성수를 꺼내
적당히 뿌려 떼어낸 뒤 지팡이로 힘껏 때리십시오.
그는 자신의 몰지각한 행동을 관 속에서 반성할 것입니다.
2) 범퍼카 안에 토막난 시체가 기어다닌다는 항의를 받을 경우
: 꿈틀거리는 잔해를 향해 '세트는 이곳에 없습니다' 라고 속삭이면
사라질 것입니다. 놀이 기구 안에 묻은 피는 비치된 대걸레로 닦으면
잘 지워집니다.
3) 스핑크스가 아무 말도 하지 않을 때
: 졸고 있는 것이니 사자 머리를 지팡이로 쿡쿡 찔러 깨우십시오.
그리고 관람객이 걸어 오는 도전을 받게 하십시오. 스핑크스가 내는
문제에 답변하지 못한 자들이 무슨 일을 당하든 절대 신경쓰지 말고
순찰 업무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흥미로워 보인다고 질의 응답에 참여하는 행동은 금지합니다.
당신은 손님이 아닌 경비임을 한 시도 잊지 마십시오.
4) 아누비스가 재칼이 되어 돌아다닐 때
: 배가 고파서 관람객들의 영혼을 찾아다니는 중이니 놔두면 됩니다.
만약 그가 손님이 아니라 당신을 공격하려 한다면 지팡이를 휘둘러
거리를 벌린 후 무전기로 '사돌이' 를 찾으십시오. 푸른 사자 마스코트
가 야구방망이를 들고 와서 아누비스를 격리할 것입니다.
5) 출구에 점박이 무늬 고양이가 앉아 있을 때
: 바스테트 여신은 항상 숭배받고 싶어합니다. 그녀의 앞을 지나갈 때
머리를 세 번 쓰다듬어 주십시오. 고롱고롱 소리가 난다면 안전합니다.
ㄴ 바스테트 여신은 구역을 넘나들며 출입하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호감을 얻으면 위급할 때 도움이 되니 숭배를 게을리하지 마십시오.
2. 그리스 로마관 : 어트랙션 '아틀란티스', '레테의 돛단배'
VR 체험 '100개의 눈으로 보는 즐거운 세상'
가장 대중적인 신화로 매우 인기가 많아 내부가 혼잡한 편입니다.
고객들이 질서를 지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어트랙션 '아틀란티스' 관리 지침
: 그리스 로마관 내부를 세 바퀴 순환하는 기차 형태의 탈것으로 겉면에
머리가 뱀인 여성의 조각이 새겨져 있습니다.
어트랙션이 멈추면 조각상과 눈이 마주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내부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탑승객들이 가끔 소지품 또는 신체의
일부를 분실할 때가 있습니다.
다른 것들은 휴지통에 버려도 괜찮으나, 안구나 심장이 피를 흘리고 있
을 경우에는 손대지 말고 무전기로 '분실물 센터'에 연락하십시오.
2) 어트랙션 '레테의 돛단배' 유의사항
: 가끔 강물에 손을 대려고 하거나 심지어 마시려는 관람객이 있습니다.
관람 수칙에 어긋나는 행동이니 지팡이를 이용하여 제지하시고, 난동을
피우기 시작한다면 무전기로 사돌이를 호출하십시오.
이 과정에서 강물이 당신의 몸에 튀거나, 심지어 젖을 수도 있습니다.
검은 망토에 닿았다면 별 문제 없으나, 피부에 묻었다면 빠르게 닦아낸
뒤 푸른색 인지 보호 캡슐을 1분 내로 복용하십시오.
3) '독수리가 사람을 쪼아먹고 있는데 괜찮습니까?' 라는 문의
: 지극히 정상이니 괘념치 마십시오. 그는 벌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당신이 도울 수 있는 일은 없으며, 도와서도 안 됩니다.
4) 태고의 암흑 대처 요령
: 그리스 로마관에서 가장 위험한 상황으로, 전시관의 혼잡도가 '심각'
수준을 넘어섰을 때 낮은 확률로 발생합니다.
관객들이 가득 차 있는데도 갑자기 모든 소리가 차단되어 안 들리고,
천장이 검게 물들기 시작하면 즉시 망토를 뒤집어 써서 전신을 가리고
바닥에 납작하게 엎드리십시오. 태고의 암흑이 당신을 발견하지 못하도
록 눈을 감고, 숨을 억누른 채로 기척을 지우고, 암흑의 분노가 누그러질
때까지 기다려야만 합니다.
전신을 짓누르던 중압감이 사라지고 나서 불이 켜지면, 비치된 대걸레와
집게를 사용하여 바닥에 흩어진 관람객들의 잔해를 깨끗이 치우십시오.
5) '100개의 눈으로 보는 즐거운 세상 VR' 이 오작동을 일으켰을 경우
: VR 기기 오류로 인해 이용객이 눈 100개 달린 거미로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감스럽지만, 되돌릴 방법은 없습니다.
성불시켜 영혼이라도 구해주고 싶다면 벽조목 염주를 푼 다음 염주알을
거미의 몸통에 명중시키십시오.
성인 절반 크기의 거미가 폭발하며 산산조각나는 광경은 결코 유쾌하지
않겠지만, 아무쪼록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거미의 개체수가 많아 혼자 처리하기 버겁거나 거미 공포증이 있다면
휘파람을 불어 바스테트 여신을 부르십시오.
그녀는 놀잇감과 간식을 제공해 준 당신께 고마움을 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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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너무 길어서 골치 아프다는 표정이네.
하지만 여기까지는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까마귀 가면과 망토는 절대 벗지 말 것. 그게 제일 중요해요.
그리고 지침에 없는 돌발 상황이 생겼을 때는 무전기로 사돌이를 부르면
웬만한 건 다 해결해 줄 거에요.
그렇다고 너무 자주 부르면 야구방망이로 학생을 때릴 수 있으니까
눈치 봐 가면서 적당히 해요. 뼈 부러지는 정도로는 안 끝나요.
그래서 바스테트랑 친해지라고 한 거에요.
이집트관에 있는 ■□◇들 중 인간에게 가장 숭배받고 있는 존재라
여전히 힘이 강하거든. 하사장도 그녀한테는 함부로 못 해요.
사돌이도 어찌할 수 없는 위급 상황이 닥쳤을 때 휘파람을 불면
마음 내킬 때 도와줄 거에요.
단, 변덕이 심하니까 너무 믿지는 말아요. 짜증나면 할퀴기도 하니까.
그 고양이, 덩치가 작아도 사람 하나 갈기갈기 찢는 건 일도 아니야.
아이고, 얼굴이 파래졌네. 괜찮아, 여간해서는 그러지 않아요.
할퀼 것 같아도 낌새를 채고 피하기만 하면 별 일 없어요.
근데 문제는 이 다음이에요.
중세 유럽관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거든.
이집트관이나 그리스 로마관의 직원이랑 거주자들은 그래도 말이 통해.
하지만 거긴 아니야. 나 이외의 다른 건 섬기지 말랬다며 고집을 부린다니까. 툭하면 이단심문관이 경비를 불태우고...
아, 지금 한 말은 잊어 버려요.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 열심히 읽고 달달 외워요.
중세 유럽관 내부에서는 나도, 바스테트도 학생을 못 도와줘요.
사돌이를 부를 수 있는 경우도 제한되니까 지침을 엄격히 준수해서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점, 잊지 말고요.
응? 지금이라도 그만두면 안 되냐고?
순진한 학생이네, 뒤 돌아서 벽을 봐요.
학생이 들어왔던 문은 과연 어디로 갔을까?
이제 눈치 챘죠?
왜 자선 단체도 아닌 황천 랜드가 일당 100만원씩이나 줘 가면서
학생 같은 사람을 고용하는지.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지만 나갈 땐 아니라는 말,
학생은 전이 현상에 휘말려 봤으니까 잘 알고 있을 거야.
어차피 하게 될 일이니 표정 펴고, 이왕이면 즐겁게 하자고.
지금부터 중세 유럽관 근무 수칙 읽어 봐요.
잊어버리지 않도록, 큰 소리로 또박 또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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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편
뭐야 내보내줘요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라도 나갈 땐 아니란다
진심으로 좋은데
중세 유럽관 내놔
뭐야 알려줘요
중세유럽은 지옥이라는 사실은 알려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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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리스관까지는 비위 좋고 빠릿빠릿하면 할만한데 다음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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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선 하대식 씨로 통하고 있음
그러니까 각 시대별로 들어가서 살아남기를 찍어야 나올 수 잇다는거지?
그걸 7일동안 반복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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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에서 까마귀 배신 뜨면 운이 좋은 사람에 속하는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
돈 대신 목숨! ㅋㅋㅋ
이거 제목이 어디 짤에서 본거같은데ㅋㅋㅋ
그래? 그냥 제목 안 떠올라서 막 지은건데ㅋㅋ
사정 거리 > 거리
수정했어 땡큐
재밌게 봤수 더 써줘
재밌당
푸른사자마스코트 사돌이 ㅋㅋㅋㅋ 삼성 라이온즈ㅋㅋㅋ
그걸 알아봤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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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에 맛있는 규칙서냐
안해 시발 내보내줘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