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45:31.04 ID:UNjNVtuIGCA

395



유독 더웠고

유독 시끄러웠고

유독 지독했지




24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46:00.40 ID:UNjNVtuIGCA

394



너한테 말하면

내 이름 알려줄거야?

그럼 내가 본 걸 다 말해줄게



24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46:32.09 ID:UNjNVtuIGCA

393



이름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그 사람이.




25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47:19.84 ID:UNjNVtuIGCA

392



오도독오도독오도독질겅질겅질겅질겅

납작해진다. 점점. 나 이거 본 적 있어.

호떡같은 거. 구울 . 때. 말이야.



25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48:13.54 ID:UNjNVtuIGCA

391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엄마 미안해. 아빠도 미안해. 미선아 미안해.

점장님 죄송해요. 친구들아 보고싶어. 미안해.




25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49:49.45 ID:UNjNVtuIGCA

390



길이 너무 험해서 그런지

< 나는 포기야 > 라면서 주저 앉아서 걸을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몇몇 있었다.

게으른 자들이 가장 무서운 거다.



25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2:25.55 ID:UNjNVtuIGCA

389



이름을 돌려주세요.




25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2:50.06 ID:UNjNVtuIGCA

388



왜 언니는 이름이 있어?




26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4:36.13 ID:UNjNVtuIGCA

387



[내용없음]



26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4:53.87 ID:UNjNVtuIGCA

386



[내용없음]



26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5:22.01 ID:UNjNVtuIGCA

385



나랑 바꾸자





26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6:38.28 ID:UNjNVtuIGCA

384



아침에 감기기운이 있어서 출근하는 걸

어머니가 말렸습니다. 집에서 쉬는 게 좋겠다고.

끝까지 불효를 저지른 것 같아서..

근데 내 이름이 뭔지 말 안해줄거야?



27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7:16.97 ID:UNjNVtuIGCA

383



약속했잖아.


27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8:50.39 ID:UNjNVtuIGCA

382




엄마는 < 심부름 > 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곳을 향해 가는데 어깨가 너무 무거워서

손을 뻗어 만져보니, 엄마가 만들어주신 옷 어깨 부분에

단단한 것이 있었어요. 옷을 벗고 싶었는데

벗으면 엄마께 야단 맞겠죠? < 심부름 > 은 언제 끝날까요.



27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9:53.99 ID:UNjNVtuIGCA

381



하얀 옷은 교환과 환불이 안됩니다.

라는 말은 직원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임과 동시에

가장 많이 하는 말이었다. 손님들은 우리 말을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리나보다.



27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00:57.08 ID:UNjNVtuIGCA

380



아이는 이름을 몰랐다. 거진 4살 정도가 되어 보였고

한 손에는 과자 봉지를 들고 있었고, 모자를 쓰고 있었다.

아이를 찾는 방송을 한참동안이나 했는데

아이의 보호자는 끝내 나타나질 않았다.



27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02:09.58 ID:UNjNVtuIGCA

379



넌 내 이름을 알지 ?


27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04:31.28 ID:UNjNVtuIGCA

378



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




28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06:37.60 ID:UNjNVtuIGCA

377



나는 분명히 들었어요. 점장이 관계자에게

5층에 대한 무언가를 말 하는 걸, 나는 분명 들었어요.

몇몇 소문을 좋아하는 여자 직원들 사이에서는

5층에서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요.

실제로 이상한 소리를 들은 직원들도 있어요.



28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07:47.78 ID:UNjNVtuIGCA

376



직원들은 아르바이트생을 직원식당에도 들어오지 못 하게 한다.

그리고 5층의 기괴한 소음에 대해서도 알려주지 않는다.




28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08:16.78 ID:UNjNVtuIGCA

375



목말라


28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09:54.11 ID:CkKkXB0wX4Q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4층건물을 무리하게 5층까지 확장했고 5층엔 음식점을 열은데다가 바닥엔 온돌을 깔았다.

그리고 옥상엔 29톤짜리 에어컨이 3대나 있었다.

에어컨이 너무 시끄러워 민원이 들어오자 에어컨의 위치를 옮기게 되는데 돈이 드는게 싫었다.

그래서 에어컨을 '끌어서' 옮기게되었고 여기서 건물에 전체적이 금이갔다.

그리고 다음날 무너졌다.


28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13:52.95 ID:UNjNVtuIGCA

374



나와 함께 가던 언니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 내고야 말았다.

언니는 이름이 기억났다며 내게 손을 흔들어주고 왔던 길을 되돌아 갔는데

나는 기뻐서 뛰어가는 언니 뒤를 뒤쫓으며 < 그 이름은 내거야 > 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그리고 행여나 내가 내 이름을 기억해내도, 절대 기억난 척

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했다.





29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18:00.12 ID:UNjNVtuIGCA

373




가던 길에 불쌍한 여자를 만났어.

"나는 내 이름이 기억나요. 근데 이름을 어디다 두고 와 버렸어요.

돌아가려면 그 이름을 어디다 두고 왔는지 알아야한대요.

당신들과 함께 가려면 이름을 기억해서는 안된데요. 난 어디로 가요?"



29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19:06.84 ID:UNjNVtuIGCA

372



이름 알려준다고 약속했잖아.




29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1:33.69 ID:UNjNVtuIGCA

371



이제 말 해주세요. 다 말 했잖아요.

5층에서 있었던 일.





30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3:09.39 ID:UNjNVtuIGCA

370



어떤 아저씨는 그에게 이름이 기억 났다고 거짓말을 했다.

아저씨는 돌아가지도, 나아가지도 못 하고 사라졌다.



30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6:54.85 ID:UNjNVtuIGCA

369



예쁘고 어린 직원이 들어오면 점장은 항상 회식자리를 만들었는데

나는 다 알면서도 웃었고, 다 알면서도 피곤하다며 집에 먼저 돌아가곤 했다.

점장과 나를 제외한 그 어떤 직원도, 우리 둘이 부부사이라는 걸 알지 못했다.



31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8:31.75 ID:UNjNVtuIGCA

368



바이올린 소리가 너무 커서 귀가 찢어질 것 같았어.



32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2:57.85 ID:UNjNVtuIGCA

367



창고를 관리하는 사람은 따로 있었지만, 가끔 재고정리를 변명삼아

창고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는 직원들이 있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물건을 훔치다 걸린 직원들은 각 점장들이나, 관리인에게 하룻밤을 허락하고

입막음을 했다고 한다.




33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4:09.00 ID:UNjNVtuIGCA

366



너는 이름이 뭐야?




33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6:27.26 ID:UNjNVtuIGCA

365





34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8:03.50 ID:UNjNVtuIGCA

364



약속했잖아. 거짓말했어? 이름을 준다고 약속 했잖아. 우스워?



34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9:42.50 ID:UNjNVtuIGCA

363



여자 직원들의 텃새는 굉장히 무서웠어.

그 텃새에 못 이겨 일을 그만 둔 직원들도 꽤 많았지.




34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0:26.32 ID:UNjNVtuIGCA

362



질겅질겅질겅질겅


35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1:37.50 ID:UNjNVtuIGCA

361



같은 매장에 있던 여자 두 명이 너무 덥다며

백화점을 빠르게 빠져나가는 걸 나는 멍청하게 지켜만 봤어.




35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3:27.35 ID:UNjNVtuIGCA

360



내 이름은


35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6:03.04 ID:UNjNVtuIGCA

359




언니들이 무서워서 혼자 비상계단에서 도시락을 먹었어요.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 한 날에는, 할 수 없이 직원식당을 이용했는데

언니들은 내 국에 머릿카락을 넣고 침을 뱉었어요.

그러면서 재밌다고 깔깔 거리는데 눈물을 참느라 혼났어요.

엄마한테 미안했어요. 밖에서 내가 이렇게 돈을 버는 걸 알면 얼마나 슬퍼하실까.




35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6:32.10 ID:UNjNVtuIGCA

358



난 가기 싫어.





36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9:29.84 ID:UNjNVtuIGCA

357



친절한 직원도 있었지만, 불친절한 직원도 있었다.

불친절한 직원은 시종일관 혹시 내가 물건을 훔치지는 않을까 의심하는 눈으로

물건을 고르는 날 바라보았고 그러면 나는 오기가 생겨

사지 않으려고 했던 물건까지 모조리 사버리곤 했다. 근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 것도 어쩌면, 자존심 강한 손님의 마음을 이용한 < 영업방법 > 이 아니었을까.



36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50:55.54 ID:UNjNVtuIGCA

356



꺼내줘



36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51:53.44 ID:UNjNVtuIGCA

355



2..2...2....2...2..2..222.2..22222


36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52:25.31 ID:UNjNVtuIGCA

354



너는 왜 여깄어?




36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53:32.44 ID:UNjNVtuIGCA

353



바꾸자





37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58:47.23 ID:UNjNVtuIGCA

352



마감시간이 거의 다 되었을 무렵

막내 직원이 보이질 않아 그녀를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2층 화장실을 갔는데, 그 곳에서 그녀가 커다랗게 부푼 배를

압박붕대로 감고 있는 걸 보았다. 그녀는 20살이었고

미혼이었다.







37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00:54.82 ID:UNjNVtuIGCA

351

 

 

꽃이 많이 있는데

아직 주인 없는 꽃이 더 많아.

 

 

37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04:35.03 ID:UNjNVtuIGCA

350

 

 

얘기를 들려주면 이름을 돌려줄게, 라고 했잖아.

 

 

 

37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07:23.89 ID:UNjNVtuIGCA

349

 

 

< 산산조각 > 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38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09:15.21 ID:UNjNVtuIGCA

348

 

 

자전거가 있었는데, 주인은 없는 것 같았다.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달렸다. 바람은 시원했고 햇볕은 따스했다. 흩날리는 머릿칼 사이사이로

비닛한 냄새가 났다. 눈을 떴을 때 보인 건,.

 

 

 

 
-------------------------------------------------------


여기서부터는 해석 및 추측 레스 긁은건데 안읽어도 됌

.

.

.


45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16:57:19.00 ID:Foneb+GJe+E

~정리~

스레제목인 1995629557은 1995년 6월 29일 5시 57분을 뜻하며 >>61의 1675-3

과 555~557는 전자가 삼풍백화점의 번지수를 말하고 후자는 5시 55분에서 57분 사이의 사건이였다는걸 말하고 있다. 거의 모든 글들의 공통점은 " 이름 " 을 찾거나, 이름에 관한 이야기거나, 생전의 이야기로 추정되는 이야기 이며 이름을 찾지 않으면 어디론가 갈수없다고 한다.

 

45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16:58:33.86 ID:Foneb+GJe+E

>>450에 이어

내 추측이지만 저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기억해내어야 사후세계나, 환생등을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중간에 " 가고싶지 않다 " 라고 언급한것이 있어

환생이라기 보다는 사후세계라고 생각한다.

 

46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17:33:42.52 ID:Foneb+GJe+E

스레주가 언급한 >>285의 말과 거의 일치하는 네이버카페 덧글을 찾았다.

 

[옥상의 에어컨 설비를 옴겨서 일어났습니다.구조적으로 불안정한 구조였다더라도 사무실 정도를 버틸수 있었던 건물.

하지만 붕괴되기 몇시간전 에어컨 설비를 반대쪽으로 옴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보통은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완전히 들어올려서 작업을 했어야 합니다만

그것을 밀어서 운반

결국 옥상 모두 파괴. 서서히 내려가다가 한번에....]

 

 

.

 

47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17:49:40.79 ID:Foneb+GJe+E

다시 정주행하고있는데...

>>3의 의미를 다시 알게 되었어. "눈을 떴을 때 아직도 분홍색 넥타이가 손에 들려 있어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그래서 잠시, < 아 혹시? > < 역시? > 하는 기대를 품었지만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그 자리에 주저앉아 한참을 울었습니다." ...이걸 삼풍백화점 붕괴사건과 엮어서 생각하면 무슨의미인지 알겠지? 500을 말하는 이 (?)는 죽기전에 넥타이를 사고 있었나보다..그리고 눈을떴을때 넥타이가 들려있었고 잠시 "혹시?" 이렇게 생각했던것은 자신이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있었던거지. 하지만 살아있다면 분명 자신의 이름은 기억나야 하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으니 " 아 내가 죽었구나 " 하고 슬퍼서 운거였던거야..

 

47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17:51:52.35 ID:Foneb+GJe+E

>>474를 생각하면 모두가 이름을 찾는건 내가 적은 레스인 >>451이 틀린것일지도 모른다.

>>3, 그러니까 500의 말에 따르면 저사람은 이름을 기억해내다가 이름을 알수없어서 죽은걸 실감하고 울었던거야. 그럼 모두가 이름에 집착하는 이유는 자신이 죽었다는걸 부정하는 행위일지도 몰라...

 

47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18:42:36.56 ID:blhGd8iNvgc

많이 나온 말

"생활에 품격을"(아마 직원이 하는 말)

가스 냄새, 더워

이름

질겅질겅

우드득 뽀지직 하는 뭔가가 부서지는 소리

 

 


48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18:52:06.91 ID:blhGd8iNvgc

같은 매장에 있던 여자 두 명이 너무 덥다며

백화점을 빠르게 빠져나가는 걸 나는 멍청하게 지켜만 봤어.

딱 두 송이의 꽃

 

살아남은 사람이 죽은 사람을 위해 바치는 꽃

혹은 살아남은 사람을 위한 꽃

 

48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18:56:19.80 ID:Lm+SE4mR2+Q

>>477

'생활에 품격을!'은 직원이 하는말 보다는 삼풍백화점에서 자주(?) 상징처럼 사용하던 멘트로 알고있어.

삼풍백화점 검색해보면 그 당시 건물사진에서 '생활에 품격을!' 이라고 적혀있는게 있어

 

48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18:59:37.87 ID:blhGd8iNvgc

382

 

 

 

엄마는 < 심부름 > 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곳을 향해 가는데 어깨가 너무 무거워서

손을 뻗어 만져보니, 엄마가 만들어주신 옷 어깨 부분에

단단한 것이 있었어요. 옷을 벗고 싶었는데

벗으면 엄마께 야단 맞겠죠? < 심부름 > 은 언제 끝날까요

 

501(1)

 

 

엄마가 그냥 돌아가면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주신 무거운 옷을 입고 돌아가는데

돌아가는 길에 엄청 커다란 표지판과

하얀색의 작고 예쁜 들꽃을 보았습니다.

 

무거운 옷...

 

48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19:05:43.41 ID:Foneb+GJe+E

뭐야, 나 >>475인데

스레주 온줄 알았는데 아직 안왔구나...

참고로 >>471의 사소한 사실은 , 삼풍백화점이 새워진 터가 옛날 조선시대 관직의 사람이나 궁녀나 그런사람들의 무덤이였다나...

그리고 또 하나는 이건 꽤 유명한 이야기인데 어떤 아이랑 엄마가 삼풍백화점에 쇼핑왔다가 아이가 이유없이 나가자고해서 엄마가 어쩔수없이 집에 가는데 그순간 백화점이 붕괴했다는 이야기....그래서 엄마가 " 왜 나가자고 했어?" 라고 아들한테 물어보니 " 이상한 사람들이 쇼핑하는 사람들 목을 죄고있었어" 라고 아들이 답했다라나 뭐라나.

 

48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19:09:23.11 ID:Foneb+GJe+E

여튼 그 아들이 본 목죄는 사람들이 무덤 터를 빼앗긴 조상들이 아닐까 생각해본거야 .하하;; 너무 어의없는 이야기인가.

랄까 >>485의 382에서 어깨부분에 단단한게 있었고, 옷을 벗지 않았다 라고 하는데 단단한거란, 백화점이 무너지면서 아이의 몸에 철근이라던가 꼿혀버려서 죽은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철근이 옷을 뚫고 살을 뚫었으니 옷을 벗으면 옷이 철근때문에 찢어질꺼아냐....그래서 옷을 벗지 못한게 아닐까.

내가봐도 이상한 해석이다. 정신머리가 이상해 진거같아.

 

48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19:12:13.90 ID:U9QVh+BhtqE

스레주 공책이 어떻게 생겼어? 한 10년 정도 됐을것 같은 공책아냐?

공책이 아니라 도화지 같은 것을 여러겹 겹친것 처럼 생기지 않았어?

중간중간에 글자가 아닌 연필이나 볼펜으로 마구 그은것 같은 부분도 있고

 

 

51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1:59:47.40 ID:+M7V5AaZM26

>>25 이거 있잖아..두번째 2017년 8월 22일 10시 23분 의미가 뭘까?

1995는 삼풍백화점의 붕괴잖아. 그렇다면 도대체 2017은 뭐야..또다른 사건같은 건 아니겠지?

난 이 노트의 내용들은 전체를 해석하기보단 번호의 하나하나를 해석해야할 것 같아 전체를 해석하기엔 너무 뒤죽박죽에다 알기 힘들어보여. 그리고 번호글 하나하나가 의미가 커보이고 말이야.

그리고 >>138..이 노트의 내용이 55분부터 57분까지의 일이고, 이 내용이 어떤 방식으로 적혔던 이게 사실이라면..138의 내용은 많이 잔인해보여..슬프고 말야..

 

 

51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2:03:48.06 ID:4HfdRWBI1Oo

어제 공책을 읽으며 든 생각은, 각 숫자에 딸린 내용이 어느 정도의

'공통점'은 있지만 절대 규칙적이지는 않았다는 거야. 내 생각에

각 내용들은 이어지는 게 아니라, 별개의 이야기 같다.

 

 

54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3:11:20.79 ID:4HfdRWBI1Oo

>>541

공책은 앞뒤 겉면이 찢겨져 속지만 남아있는 상태다. 말 그대로 그냥 종이 뭉탱이다.

제일 앞에는 1995629557 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었고, 스레에 쓴 것 처럼

501(1) 부터 적혀 있었다. 제일 뒷 면에는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고, 처음부터 차례로 봤지 뒤 부터 훑어보거나 하지 않아 제일 뒷 내용은 알지 못한다.

 

54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3:12:14.54 ID:4HfdRWBI1Oo

>>542

글씨는 손글씨로 잉크펜으로 쓰여 있으며 단정한 글씨체다. 여자 글씨다.

 

55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3:13:36.71 ID:4HfdRWBI1Oo

>>547

아마도 2004~2007년 사이가 아닐까 추정한다.

 

55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3:15:18.79 ID:4HfdRWBI1Oo

>>550

한쪽당 한 이야기가 쓰여 있다. 어떤 이야기는 한 장에 쓰여있기도 했다.

>>551

단정한 글씨체다. 한 번에 쓴 것 처럼, 똑같은 굵기와 똑같은 촉감의 펜으로 쓰여 있었다.

 


56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3:21:38.63 ID:4HfdRWBI1Oo

공책 자체는 굉장히 오래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에 반해 잉크로 쓰여진 글씨는 공책에 비해 깔끔하단 느낌이 들었다. 공책을 사서 바로 글을 쓴 것 같지는 않았다.오랫동안 묵혀둔 공책에 글을 썼다는 느낌이다.

 



782 이름:이름없음 :2010/07/23(금) 12:49:43.16 ID:WYyHdL0ZFvk

일단 이건 죽음이라는 것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을거같으니...

음... 주제넘지만 조금 정리해보자면, 여기의 이야기에서는 3개의 공간이 나옵니다.

1. 죽기전... 그러니까 현실, 그때 당시(1995/6/29)의 과거

2. 갇혀있는 상태... 이미 죽은... 5시 57분쯤이겠죠

3. 사후세계로 가는 길 같은공간... 죽은사람이 작은 밴치에 쪼그려 앉아있거나, 계속 나아가거나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끝에 누군가 있는거같아요....

일단, 이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죽으면 이름을 잃습니다. 자신을 잃는다는 의미같네요.


그리고 중간에 "이름이 다시 기억났다."고 하는 사람도 나옵니다. 심폐소생등으로 '죽었다 살아난' 사람이 없는지 조사해 볼만하네요. 기억에 있을지도...


나름 진지하게 생각해본건데, 소름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