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싶어

근데 또 죽고싶어

다들 날 좋아하는 것 같아

그런데 또 그게 아닌 것 같아

잘 살고 싶어

근데 또 그냥 이렇게 살아도 될 것 같아

네가 궁금해

근데 또 내가 알아서 뭐한다고

너네는 나를 믿어

나도 너희를 믿어

그런데 우리는 신뢰가 없지 

나는 살아있어

너희가 살아있다고 말해준다면


그럼 이제

내가 누군지 알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