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남부제3교도소 이송 희망자 안내문 ]

[ 강원남부제3교도소 7하5방 신입 수용자 녹취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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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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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왔어? 몇 주 동안 일반 조에서 일 해보니까 어때?


할 만 하다고? 역시 젊은 게 좋긴 해~


아 다른건 아니고, 혹시 너 아픈 곳은 있냐?


디스크나, 혼잣말하거나, 발이 아프다든가. 없어?





그럼 너 혹시 완성조로 옮기는건 어떻게 생각하냐.


내가 요 몇 주간 너 일하는거 지켜보니까, 싹싹하고 일머리도 있는 것 같아서


일반조에 썩히기엔 좀 아깝다 이거지.


내가 여기서 반장을 십 몇년을 했는데, 내 눈은 틀린 적이 없다니까?





너가 있는 곳이 3조 잖아? 사실 3조가 좀 터가 안 좋아. 5조보다 낫긴 한데


3조도 화장실이랑 가까워서 크게 다칠 수가 있거든.


몸 성한 채로 나가야 할 거 아녀~





그리고 젊은 애들은 젊은 애들끼리 어울려야지,


일반조 늙다리들이랑만 장기 두면서 지내면 피폐해진다?


동재가 거기 완성조장으로 있으니까, 걔 말만 잘 들으면 너 1년안에 가석방 받고 바로 나간다.


완성조가 가석방 확률 더 높거든. 그래서 일반조 애들이 졸라 시기해.





아무튼 완성조라고 일이 엄청 어려운건 아니고,


일반조 애들이 만든 거 포장하고 잘 옮기기만 하면 돼.


근데 정신은 바짝 차리고. 여기 사동 일이 이상한건 대충 알잖아?


조장 말만 잘 들으면 다칠 일 하나도 없어요.





너 정도면 충분히 잘 할 것 같으니까 내가 한 번 추천하는거야.


너가 오케이 하면 계장님한테 바로 말해서 땡겨 올거고.


교칠씨는 내가 설득 하면 돼. 어차피 그 양반 곧 간다.





방도 3명이서 지내니까 쾌적할거고, 옷도 새삥으로 구해줄게.


어때? 오늘 중으로 한 번 생각해보고, 내일 아침에 다시 물어본다잉?


아, 맞다. 오늘 나랑 했던 얘기 방 사람한텐 절 대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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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조로 간다 / 안 간다 대답 적어주고 추천도 해주면


내일 08:00시까지 비율 높은 쪽으로 결정하고


글을 써가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