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에이노말리 코퍼레이션 조사 보고서
· 에이노말리 코퍼레이션 입사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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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금일 에이노말리 코퍼레이션 (이하 회사라 칭한다 ) 투입 조사 보고를 맡은,


대한민국 행정안전국 소속, 유이나 안전국 팀장입니다.


금일 보고에는 대한민국 부통령님과 대한민국 정부의 요직에 계신 분들 그리고, 행정안전국장이신 김철민 국장님께서 자리 해 주셨습니다.


또한, 저희에게 정보를 주신, 바이퍼 테크놀로지 동아시아 지부장님, 그리고 은령상회 한국지부 부지부장님 께서도 자리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시작하기 앞서, 다시한번 오늘의 보고대상인 회사, 즉 에이노말리 코퍼레이션에 관해 간단히 브리핑 하겠습니다.


회사, 에이노말리 코퍼레이션은, 지금으로부터 15년전, 처음 설립된 회사로써, 유럽 어느곳에서 설립이 되었다고 알고 계실겁니다.


이에, 저희 요원들의 조사와, 유럽연합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유럽 어느곳에서도 공식적인 기록을 찾을 수 없음이 확인되었습니다.


회사는 그들의 슬로건에 맞게, " A normal thing, makes you special " 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다양한 물품을 출시, 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가져왔습니다.


15년전 처음 출시한, "<<< Redacted - 검열됨 - >>>" 은, 유럽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충격을 가져왔고, 20XX 년 현재에도 당연하게 소비하는 물품이 되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석유 에너지를 대체한, "밝게 빛나는 <<< Redacted - 검열됨 - >>>" , 세계 식품 시장의 판도를 바꿔버린 "<<< Redacted - 검열됨 - >>> 통조림"


역시, 회사의 주요 제품 중 하나라는것은 모두가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폭발적인 성장에, 모두가 기쁜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제품은 기존 대기업들의 몰락을 야기했고, 이는 오늘 자리해 주신 북미 지역의


바이퍼 테크놀로지, 아시아 지역의 은색상회, 그리고 유럽지역의 레겐쉬름 엔터프라이즈 등, 이처럼 다양한 대기업이 뭉쳐, 하나의 이른바 메가 코퍼레이션이 되는


계기를 제공했습니다. 여러분도 익히 알고 계시듯 회사의 제품은 "평범한 것" 들을 연기하며 소비되어졌고, 처음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지금은 마치 전세계가


회사의 제품에 의존하는 것 같은 시장 판세를 가져왔습니다. 실제로, 회사에 맞서 이러한 메가 코퍼레이션들이 없었다면, 이미 지구의 시장 체계는 회사의 독과점


상태일지도 모르겠군요.


회사의 모든 제품들은, 앞서 말씀드렸듯, "평범한 것"들을 연기하며 먹히고, 소비되고, 사용되지만, 여기에 극히 낮은 확률로 다양한 부작용 및 오염 사례가 존재합니


다. 저희 대한민국에서 발견되고 보고되어진 몇개의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례 1>> 박희정 (23세, 여, 대학생) 의 경우


오전 08:17분 집을 나서, 대학교로 출발. 출발 전 편의점에서 회사의 주요 제품, "아침에 든든한 <<<Redacted - 검열됨 - >>> 의 젖" 을 구매.


09:03분 대학교 도착. 이후, 아침겸 회사의 제품 섭취. 이떄 제품을 바라보고 크게 오열을 해야 하는 수칙을 지키지 않은것으로 확인.


이후, 14:23분까지 대학교에서 수업들 듣다, 발광, 이후 묘한 염소 목소리를 내며 즉시 신체 모든 부위가 검정색의 점탁액으로 바뀌었으며, 3층 강의실에서 1층 로


비까지 액체 상태로 녹아내림. 이후, 로비보다 밑까지 녹아 내렸으며, 회사 제품지원팀에서 출동, 타 학생들에게 기억소거 조치.


<<사례 2>> 김희철 ( 27세, 남, 회사원) 외 84인 의 경우


오후 11:45분, 강남에 위치한 클럽 입장, 이 클럽에서는, "밝게 빛나는 <<< Redacted - 검열됨 - >>>" 를 주 전원으로 사용.


클럽에서 머무르다 오전 02:35분 술에 취한 김희철씨가 "밝게 빛나는 <<< Redacted - 검열됨 - >>>" 의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혀로 핥음.


이후, 82명에게 집단 광란 증세가 온 것으로 보이며, 붉은 안광 확인. 84명의 손님들은 서로 살육전을 벌인것으로 추정 ( 증거품 1. 손님의 핸드폰 동영상 )


오전 03:12, 회사의 인사관리팀이 출동하였으며 증거품 1에 따르면, 붉은 자루에 최후의 생존자인 김희철을 포획한듯 함. 이후, 회사에서 해당 건물 및 부지 인수.


<<사례 3>> 강만복 ( 52세, 남, 택시운전수) 의 경우


강만복씨는, 생활패턴 분석 결과, 블랙컨슈머로 악명 높았으며, 저번주의 구매한 "<<< Redacted - 검열됨 - >>> 의 자장가" 제품이 자기를 부르는것 같다고


주변인들에게 호소. 오전 11:47분, 회사 서울 지점 본사로 직접 택시를 운행하여 방문하였으며, 오후 12:08분 회사에서 나온것으로 확인.


(증거품 2.택시의 자동 기록 전송 ) 이후, 차를 몰다 오후 12:12분 근처 대교에서 떨어져 자살.


이처럼, 저희는 최근 회사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이에 따른 저희 행정안전부 정예요원들의 철저한 조사와 숭고한 희생에 힘입어 여러가지 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


다.


여러분 대다수는, 전세계의 퍼져있는 회사의 건물이 희고 높은 통유리로 만들어진 건물이라고 인식하길겁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에게는 흰 건물이 아니라 검정색의 통유리로 보인다는 극비정보를 입수하였습니다.


저희가 잠입시킨 몇 요원들의 말에 따르면, 하얀색 건물은 '화이트 멤버', 검은색 건물에는 '블랙 스쿼드' 라고 불리는 인원들이 근무하는것으로 규명되었습니다.


또한 내부시설에서도, 하얀색 건물로 진입시, 다른 회사와 별 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회사의 로비 및 직원들을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개발부, 마케팅부, 영업부 등, 일반적이고 평범한 부서들이 상주해 있는 반면, 검은색 건물로 진입시, 빨간 카페트와 마호가니 책상 하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자에 따르면, 이곳에는 식품갱신부, 신에너지개발부, 포획부, 인사관리부 등 전혀 다른 부서들이 존재하는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똑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회사의 건물이 어째서 몇몇 인원들에게 하얀색 건물과 검은색 건물로 다르게 보이는지 저희도 원인을 알아낼 수 없었습니다.


다만, 주로 나이가 많거나, 고등교육을 받지 않았거나, 혹은 폭력성이 강한 인원에게 주로 검은색 빌딩으로 출현하였으며, 하얀색 건물은 자유로이 출입이 가능하지만,


검은색 건물은 출입 하는 즉시, 인원 및 시체가 증발하는것으로 확인하여 추가적인 조사가 불가능 하였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같은곳에 있는 건물이 나뉘게 보이는 현상' (이하 '현상' 이라고 칭함) 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였고, 마침내 하나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저희가 실험한 < 제 34차 현상 진입시험 녹취기록 > 에서 발췌한 자료입니다.


<<< 치치칙...>>>


헉..헉..들리십니까, 저는 행안부 소속 요원, 정민호.. 입니다.


저는..지금 헉, 헉, 에이노말리 코퍼레이션, 헉, 헉 본사 건물 앞에, 헉, 헉, 있습니다. 시간이, 으으, 별로 없습니다.


드디어, 드디어, 씨발, 알아냈다, 알아냈다고! 왜 저 건물이 검정색이라고 하는지, 알아냈습니다.


이번 34차 시험은 저 말고 윤 수석, 최 수석, 박 팀장 이렇게 넷이서 진입하는걸로 되었습니다.


여기서, 윤 수석을 뺴고는 건물이 전무 하얗게 보이는 사람들 이었습니다.


따라서, 윤수석을 제외한 저와 다른 세명이 먼저 들어가기로 했는데, 씨발 씨발 그러면 안됐었는데, 쿨럭,


왜 그생각을 못한거지 씨발, 헉, 헉, 어쨋든 저랑 세명이서 들어 갔는데, 한번도 못본, 검은색 정장을 입고 이상한 고글을 끼고 있는 남자를, 봤습니다.


그..그 새끼는, 막 로비에 입장한 저희를 보고는, 환하게 웃었습니다. 웃었다고 씨발 우리를 보고,

우..웃은 다음부터, 그새끼가 우리를 불러서, 헉, 헉, '통상 입장 절차' 라는걸 실행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그리고는..그새끼랑 똑같은 검은색 정장에 고글을 끼고 있는 사람들이 왔는데, 다 황금색으로 빛나는 명찰을 달고, 헉, 헉, 있었고


제일 처음 나온 그새끼는, 중앙정보팀김지현, 그리고 나머지 새끼들은 신..신제품실험부 였습니다. 분명해요.


근데, 근데 그 개새끼들이 씨발, 이상하게 생긴 주사기를 꺼내더니, 헉, 헉, 저희 세명한테 그걸 놨습니다. 저희는 거부했는데, 그새끼들은, 사람이 아닌것처럼 힘이

세고, 빨랐습니다.


그러더니, 으, 박팀장이 갑자기, 신음소리를 내더니, 으 시팔 '뭔가' 로 변해서 통채로 그, 최..최수석이 통채로 먹히는걸 봤습니다. 통채로, 제 눈으로요.


오, 하나님, 제발 저희를 지켜 주소서, 그, 그리고는 그 개새끼들이, 뭔가 '먹이로는 부적합, 공격성이 높아, 지능 계수' 까지 뭐라고 했는데, 저는 도망쳤습니다.


흑, 흑, 네 저는 꿈틀거리는 박팀장을 내버려두고 도망쳤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제가 도망치는걸 알고 있음에도, 아무도 쫓지 않더라구요, 흑흑


그리고, 그리고 마침내 밖에서, 그 그 맛있는 윤팀장을 봤습니다. 맛있는 윤팀장을...맛있는 심장을 뽑아냈습니다. 제 3번 촉수는 아주 날렵하거든요!


피가 철철, 맛있다 맛있다, 내장 남기면 안돼, 꼭꼭 빨아먹자, 뼈도 오독도독 맛있지.


나도 맛있다, 검은 둥지에, 그분들의 먹이가 될거야 나도 그분들의 먹이가 될거야, 나도 맛있어 질거야 나도...


<<< Signal Lost >>>



위 해당사항으로 미루어 보아, 故 정민호 요원은, 주사를 맞고 갑자기 검은 건물이 보인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까지 생존확인 불가 상태입니다.


저희는 위에 기록을 토대로 다시 시험을 실행하였으며, 43차 시험에서 드디어 조건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른 현상을 일으키기 위해, 저희 행정안전부 소속 최고 요원인 권도현 수석요원을 회사 제 127기 공채에 위장 취업 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취직한지 세달째인 지금까지도, 무사히 보고 및 연락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앞서 언급한 검은색 건물의 구조 및 부서안내도 권도현 요원의 보고에서 밝혀졌으며, 앞으로 더 많은 보고가 오고 갈 예정입니다.


금일 보고는 이것으로 종료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권도현 요원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진상 규명 회의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전작에 이은 두번쨰 작품인데, 뭔가

뭔가 소재는 많고 이어지는 내용이 많은데 너무 복잡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번에는 숨겨진거 없으니 찾지 않아도 괜찮고 즐겨주길 바래, 오타 및 피드백 줬으면 좋겠다,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