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통인지 젖통인지가 진짜 지옥이네 단어하나잡고 비비꼬는거 왜 규칙서가 흥한지 알아버렸다
익명(220.78)2023-07-21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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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한번 써보고 개같이 말아먹어서 규칙서만 쓰고있는데 진짜 난이도가 비교가 안되는거 같음
익명(118.235)2023-07-21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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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은 나도 최근에야 제대로 쓰고 있지만 규칙서 쓰는 거에 비해 난이도가 미치긴 했음ㅋㅋ
한청민(9yoi5rv7vhuh)2023-07-21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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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나온 김에 정통 나폴리탄 쓸때 규칙이나 팁 같은거
있음? 요새 폼 진짜 좋던데 좀 알려주라
익명(118.235)2023-07-21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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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쓰고있지만 진짜 압축하는게 존나힘듬
익명(220.78)2023-07-21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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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보다는...... 진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게 중요함. 일단 쓰는 내가 모든 걸 다 알고 있어야 함. 근데 단순히 진상만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내가 묘사하는 게 남들이 볼 때 '일반적으로' '상식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도 아는 게 좋아. 그래야 "결정적인 증거"를 숨기고 자잘한 단서만 던져서 상상력만 증폭시킬 수 있거든
한청민(9yoi5rv7vhuh)2023-07-21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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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석으로 쓴(ㅅㅂ) 숫자의 의미를 보면 알지만 그 해석은 사실 해석이기보다는 "내가 전제로 두고 쓴 것"에 가깝고, 그 전제로 내용을 쭉 쓴 다음 그 전제로 이어질 '결정적 증거'들만 싹 빼버린 거야. 그러니까 사람들은 그 전제를 추론할 수 없게 되고 그로 인해 더 다양한 가능성을 추론하는 거지
한청민(9yoi5rv7vhuh)2023-07-21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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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렇다고 증거를 아예 묘사 안 하면 추론할 수조차 없어지니 적당히 자잘한 단서, 불길함을 증폭시킬 사건, 상황은 계속 던져주면서 진상에 접근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만 계속 안 보여주는 거지. 감질나게 하는 거랑 비슷함
한청민(9yoi5rv7vhuh)2023-07-21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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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리반 시리즈 쓸 때부터 계속 이렇게 쓰고 있었는데 정통으로 넘어오니까 팍 터진 거라 나도 조금 당황스럽긴 함ㅋㅋ
한청민(9yoi5rv7vhuh)2023-07-21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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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그 반대임 오히려 큰틀만 생각해두고 세부내용은 정해두지않음 애초에 해석하는거 쓰는것도 안하고 플러스로 내가 세부적인것까지 가다잡고 갔을때
익명(220.78)2023-07-21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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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해석을 한다면 오 잘했는데 아쉽네 무의식적으로 생각드는데 틀만 붙여두고 세부적인걸 생각을 안해두면 남의 해석을보고 이렇게도 생각할수있구나 좀 더 트이는 느낌이란 말이지 애초에 정통이라는게 나 자신조차 속여넘겨야한다고 생각함
익명(220.78)2023-07-21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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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세부내용을 정해두지 않으면 그 빈 맥락을 작가도 모르는데 독자가 채워넣을 거라 기대하지 않아서 그럼ㅋㅋ '공백'으로 느껴지느냐 '미완'으로 느껴지느냐는 차이가 꽤 크니까...
한청민(9yoi5rv7vhuh)2023-07-21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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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뭐 공백이나 미완도 완성도의 한 부분이라 생각해서 내가 쓴글도 나도 찝찝하게 쳐다보는게 목표임
소재 고민이 ㄹㅇ 지옥임
이게 정통인지 젖통인지가 진짜 지옥이네 단어하나잡고 비비꼬는거 왜 규칙서가 흥한지 알아버렸다
정통 한번 써보고 개같이 말아먹어서 규칙서만 쓰고있는데 진짜 난이도가 비교가 안되는거 같음
정통은 나도 최근에야 제대로 쓰고 있지만 규칙서 쓰는 거에 비해 난이도가 미치긴 했음ㅋㅋ
말 나온 김에 정통 나폴리탄 쓸때 규칙이나 팁 같은거 있음? 요새 폼 진짜 좋던데 좀 알려주라
정통 쓰고있지만 진짜 압축하는게 존나힘듬
압축보다는...... 진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게 중요함. 일단 쓰는 내가 모든 걸 다 알고 있어야 함. 근데 단순히 진상만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내가 묘사하는 게 남들이 볼 때 '일반적으로' '상식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도 아는 게 좋아. 그래야 "결정적인 증거"를 숨기고 자잘한 단서만 던져서 상상력만 증폭시킬 수 있거든
내가 해석으로 쓴(ㅅㅂ) 숫자의 의미를 보면 알지만 그 해석은 사실 해석이기보다는 "내가 전제로 두고 쓴 것"에 가깝고, 그 전제로 내용을 쭉 쓴 다음 그 전제로 이어질 '결정적 증거'들만 싹 빼버린 거야. 그러니까 사람들은 그 전제를 추론할 수 없게 되고 그로 인해 더 다양한 가능성을 추론하는 거지
근데 그렇다고 증거를 아예 묘사 안 하면 추론할 수조차 없어지니 적당히 자잘한 단서, 불길함을 증폭시킬 사건, 상황은 계속 던져주면서 진상에 접근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만 계속 안 보여주는 거지. 감질나게 하는 거랑 비슷함
사실 처리반 시리즈 쓸 때부터 계속 이렇게 쓰고 있었는데 정통으로 넘어오니까 팍 터진 거라 나도 조금 당황스럽긴 함ㅋㅋ
본인은 그 반대임 오히려 큰틀만 생각해두고 세부내용은 정해두지않음 애초에 해석하는거 쓰는것도 안하고 플러스로 내가 세부적인것까지 가다잡고 갔을때
누군가 해석을 한다면 오 잘했는데 아쉽네 무의식적으로 생각드는데 틀만 붙여두고 세부적인걸 생각을 안해두면 남의 해석을보고 이렇게도 생각할수있구나 좀 더 트이는 느낌이란 말이지 애초에 정통이라는게 나 자신조차 속여넘겨야한다고 생각함
난 세부내용을 정해두지 않으면 그 빈 맥락을 작가도 모르는데 독자가 채워넣을 거라 기대하지 않아서 그럼ㅋㅋ '공백'으로 느껴지느냐 '미완'으로 느껴지느냐는 차이가 꽤 크니까...
나는 뭐 공백이나 미완도 완성도의 한 부분이라 생각해서 내가 쓴글도 나도 찝찝하게 쳐다보는게 목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