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안내드렸던 야작 관련 이용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재 공지 및 추가 안내드립니다.
아래의 공지를 숙지하지 않으실 시 발생하는 모든 신체적, 정신적 피해는 학생 본인의 책임임을 알려드립니다.
1번 항목은 예술동 전체에 해당하는 공지사항입니다.
1-1. 저녁 10시 이후 예술동에서는 되도록 조용히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예술동은 우리만 사용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1-2. 각 층 복도의 자판기는 새벽에는 이용하지 말아주십시오. 캔의 내용물이 변질되어 있습니다.
1-3. 복도에서 희끗희끗한 무언가가 보인다면 공손하게 인사드리십시오. 학생들을 도와주시는 분입니다.
1-4. 쓰레기통은 복도에 있습니다. 쓰레기를 버릴 때엔 반드시 일반 쓰레기와 캔, 플라스틱을 잘 구분하여 버려주십시오.
지키지 않은 학생들은 더 이상 학교를 다닐 수 없게 되었습니다.
1-5. 화장실에서 아무도 없는 곳에 그림자가 발견될 경우 그 화장실은 이용하지 마시고 1-3의 도우미 분께 말씀드리십시오.
1-6. 화장실의 샤워실을 이용할 때엔 해바라기 샤워기를 사용하지 마시고 일반 샤워기를 이용해 주십시오.
야간의 해바라기 샤워기에서는 물이 아닌 다른 것이 나옵니다.
실수로 해바라기 샤워기를 사용하셨다면, 그것이 신체의 구멍 어디로든 들어가지 못하게 하십시오.
만약 들어갔다면 서둘러 옥상으로 올라가 뛰어내리십시오.
1-7. 엘리베이터는 자유롭게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우리 예술동은 5층의 건물입니다. 만약 엘레베이터가 오작동을 일으켜 존재하지 않는 층으로 올라갔을 경우, 절대로 내리지 마십시오.
엘리베이터 구석에서 아침까지 버티시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1-8. 계단 밑의 자그마한 창고는 디자인과에서 사용하는 창고입니다. 창고를 열어보지 마십시오.
가끔 창고가 열려있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 경우 절대로 안을 보지 마시고 1-3의 도우미분을 찾아 말씀드리십시오.
1-9. 예술동 내에서 수면을 취하거나, 필름이 끊길 때까지 음주를 하지 마십시오.
의식을 잃는 순간 학생의 몸은 학생의 것이 아니게 됩니다.
2번 항목은 우리 학과에 해당되는 공지사항입니다.
2-1. 307호
- 사전 신청 없이 24시간 개방하고 있습니다.
- 307호를 이용할 시, 반드시 명부를 작성해 주셔야 합니다.
- 타과생은은 출입할 수 없습니다. 만약 타과생 출입을 목격하시면 학생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그러나 새벽 2시에서 4시 사이에 파란 얼굴의 타과생이 보인다면, 신고하지 말고 최대한 태연히 본인의 작업을 하십시오. 아무 일 없이 지나갈 수 있을 겁니다.
만약 그 타과생에게서 커피를 받는다면, 카페인에 예민해서 마실 수가 없다고 정중하게 거절하십시오.
그것은 커피가 아닙니다.
- 종종 아무도 없을 때 칠판에 무언가 적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즉시 뒷문으로 퇴실해 주십시오.
2-2. 308호
- 신청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308호 야작 신청은 부 학회장이 맡고 있으니 208호 이용자는 부 학회장에게 아래 양식을 지켜 신청해 주십시오.
양식: 이름/학번/전화번호/날짜/사용시간 00시~00시
- 신청하지 않고 무단으로 들어갈 경우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 혼자 308호실을 사용할 경우, 가끔씩 이유 없이 소름이 돋는 현상이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이는 결코 기분 탓이 아니니 만약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최대한 빠르고 조용히 책상 밑으로 눈을 감고 숨어계십시오. 절대 소리를 내면 안됩니다.
가만히 있으면 잠시 후 그것은 다시 돌아갈 것입니다.
2-3. 교수님께 연구실로 오라는 전화가 온다면 우선은 가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으십시오.
교수님들은 밤이 되기 전에 퇴근하십니다. 이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변하지 않습니다.
2-4. 사물함은 반드시 본인의 것만 이용해 주십시오.
그러나 간혹 사물함의 이름표가 전부 빨갛게 되어 이름을 알아볼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날은 사물함을 사용하지 말아주십시오.
이상으로 야작 관련 공지를 마치겠습니다.
부디 공지사항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뭐야 이전에 무슨 일이...?
이 정도면 집에서 하라고 해야할판
자퇴마렵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