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향에 가고있는 중이었어
꽤 먼 거리야
한참을 달려야 했어

어두운 도로를 달리고 있었지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
차의 에어컨은 켜지 않았어
창문을 내리면 들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딱 좋은 날씨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보니
늦은밤이 되었고
나는 하루밤 묵을 곳을 찾아야 했어

저 멀리 반짝이는 불빛이 보였어
내 머리는 무겁고 시야가 흐려졌지
아주 큰 호텔이었어

문 앞에는 한 여자가 서 있었어

교회 종소리가 들리는 듯 했지
장엄하기까지 했어

나는 그곳에 끌리듯 들어갔고
촛불을 비추며 안내하는 그녀를 따라 호텔안으로 들어갔지

로비에서는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가 나고있었어

직원들은 나를 맞이해 주었어

‘우리 호텔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정말로 멋있는 곳이에요
우리 호텔에는 방이 아주 많고,
일년 중 언제나 행복 할 수 있지요.'

호테로비에는 아름다운 여자들이 있었어
그녀들 주위에는 멋진 청년들이 몰려 안마당에서 춤을 추고 있었지
어떠 유명인사도 있는거 같았어

천정에 붙은 거울
얼음을 넣은 레드 샴페인
주인의 방에서 파티가 벌어지고있었지

나는 술이 먹고싶었어
내가 자주마시는 와인을 갖다 달라고 했지

그러나 그들은 그런 독한 술은 없다고 했어

나는 레드샴페인을 마셨어

한 가지 기억나는 건 내가 돌아가려고 문을 찾고있을때
경비원은 내게 진정하라고 하며,

‘우리는 당신을 맞을 준비가 되었으니,
원한다면 언제든 계산하고 나가세요.
그러나 당신은 절대로 떠날 수 없어요.'

라고하더군

나는 이곳 구조가 낯설지 않았어
마치 어제도 이곳에서 묵었던거 같았어

나는 바깥 바람이 쐬고싶어져서 밖으로 나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