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제각기 괴담에 대한 취향이 다르다는 건 당연한 말인데,
그래도 어렴풋이 '추천수와 조회수 많은 괴담들은 보통 다들 좋아하고, 객관식으로 매기면 누가 봐도 점수 높은 괴담이겠지?'라고 생각했음.
꼭 괴담 아니라도, 어떤 소설이든 간에 많이 읽히고 추천이 많으면 재밌다는 얘기인 거니까.
근데 이번에 대회에서 추천수 많이 있는 글 / 댓글 많이 달린 글 / 심사위원 점수 높은 글이 전부 공통되는 게 아니고
같은 글에 대해 심사위원 두 명의 점수가 꽤 상반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 상당히 재밌었음.
아직 라운드 중이라서 예시를 들어서 어떤 글이 구체적으로 이랬다 얘기하긴 좀 그렇지만,
개인적으론 "재미있는 괴담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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