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미안해
우리 딸 많이 아프지? 눈 뜨지 마. 아프잖아. 그래도 이걸로 안전할 거야. 무섭겠지만 그래도 엄마 말 잘 들어야 해. 알겠지? 우리 딸 엄마 말 잘 듣는 착한 아이잖아.
아아. 어떡하지. 뭐부터 얘기해야 하지? 그래. 응. 그거부터 얘기해야겠다. 응응. 그러니까, 엄마는 이제 우리 딸을 만나러 못와. 응. 미안해. 정말정말 미안해. 그래. 평생 못만날 거야. 백밤이 지나도 천밤이 지나도. 엄마가... 엄마가 계속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아무도 만나면 안돼. 아무도. 문도 열어주지 마. 응. 엄마 목소리여도, 아빠 목소리여도, 경찰아저씨 목소리여도. 어떤 사람도, 아니, 사람이 아닌가? 모모르겠어. 아아. 어쩌면 좋아. 난. 난. 흐으으윽. 그, 그래. 어쨌든. 어떤거든 그냥 열어주지 마. 사람도 안돼. 동물도 안돼! 그냥, 평생 여기서 혼자 살아야 해. 시, 식량은 많으니까... 으응. 난 몰라. 몰라...
그래. 갑자기 눈이 너무 아프거나 그러면, 여기, 느껴지지? 그래. 서랍 첫번째. 거기 들어있는 것을 먹으면 된단다. 함부로 소리지르지 말고. 쥐 죽은 듯이 있어야 해. 알겠지? 자. 손가락 내밀어. 약속. 복사. 도장. 꾸욱. 아이 착해라. 울지 말고. 쓰읍. 엄마 화낸다? 어?
울지 말라고! 씨발! 왜 말을 안 쳐들어, 이 씨발년이!
.
.
.
미안해. 엄마가 미안해. 하지만 들키면 큰 일이니까. 죽어버리니까. 으응. 엄마는 우리 딸이 꼭. 꼬옥 끝까지 살아남아 줬으면 좋겠어. 끝까지 살아남아서...
정신 차려야지. 하. 이러면 안돼. 이러면 안돼... 마지막 대화인데. 제대로 알려주고 가야...
흡, 흑윽... 갑, 자기 소리지르고 싶다거나, 너무 무서운 기분이 들면 그냥 잠을 자렴. 그게 '그것'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니까... 흐윽... 위로해 주는거니? 우리 딸... 착하기도 하지...
이젠 더 이상 뭘 알려줄 수 없을 것 같네. 미안.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사랑해. 우리 딸.
엄마는 이만 가볼게. 으응. 미안해. 사랑해. 언제나 지켜볼게,
.
.
.
탕, 귀가 찢어질 것 같은 소리와 함께 녹슨 쇠냄새가 진동했다. 도망가고 싶어. 무서워. 밖에 나가고 싶어. 숨은 차오르고 아픈 눈에서 무언가가 줄줄 흘려내려서 기분 나빠...
하지만 도망갈 수 없어. 왜냐면 엄마가 그렇게 시켰으니까.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아. 누가 문 두들긴다. 엄마가 열지 말라고 했는데...
쾅
쾅
쾅
경찰입니다. 문 여세요.
쾅
쾅
쾅
이내 거센 무언바로 문을 찍는 소리가 들려온다. ...쿵! 결국 떨어진 건지 묵직한 소리가 들려온다. 어둠 사이로 희미한 빛이 느껴진다. 난 떠날 수 없어. 반항할 수 없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미래에 난 몸을 힘껏 웅크렸다.
우리 딸 많이 아프지? 눈 뜨지 마. 아프잖아. 그래도 이걸로 안전할 거야. 무섭겠지만 그래도 엄마 말 잘 들어야 해. 알겠지? 우리 딸 엄마 말 잘 듣는 착한 아이잖아.
아아. 어떡하지. 뭐부터 얘기해야 하지? 그래. 응. 그거부터 얘기해야겠다. 응응. 그러니까, 엄마는 이제 우리 딸을 만나러 못와. 응. 미안해. 정말정말 미안해. 그래. 평생 못만날 거야. 백밤이 지나도 천밤이 지나도. 엄마가... 엄마가 계속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아무도 만나면 안돼. 아무도. 문도 열어주지 마. 응. 엄마 목소리여도, 아빠 목소리여도, 경찰아저씨 목소리여도. 어떤 사람도, 아니, 사람이 아닌가? 모모르겠어. 아아. 어쩌면 좋아. 난. 난. 흐으으윽. 그, 그래. 어쨌든. 어떤거든 그냥 열어주지 마. 사람도 안돼. 동물도 안돼! 그냥, 평생 여기서 혼자 살아야 해. 시, 식량은 많으니까... 으응. 난 몰라. 몰라...
그래. 갑자기 눈이 너무 아프거나 그러면, 여기, 느껴지지? 그래. 서랍 첫번째. 거기 들어있는 것을 먹으면 된단다. 함부로 소리지르지 말고. 쥐 죽은 듯이 있어야 해. 알겠지? 자. 손가락 내밀어. 약속. 복사. 도장. 꾸욱. 아이 착해라. 울지 말고. 쓰읍. 엄마 화낸다? 어?
울지 말라고! 씨발! 왜 말을 안 쳐들어, 이 씨발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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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엄마가 미안해. 하지만 들키면 큰 일이니까. 죽어버리니까. 으응. 엄마는 우리 딸이 꼭. 꼬옥 끝까지 살아남아 줬으면 좋겠어. 끝까지 살아남아서...
정신 차려야지. 하. 이러면 안돼. 이러면 안돼... 마지막 대화인데. 제대로 알려주고 가야...
흡, 흑윽... 갑, 자기 소리지르고 싶다거나, 너무 무서운 기분이 들면 그냥 잠을 자렴. 그게 '그것'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니까... 흐윽... 위로해 주는거니? 우리 딸... 착하기도 하지...
이젠 더 이상 뭘 알려줄 수 없을 것 같네. 미안.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엄마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사랑해. 우리 딸.
엄마는 이만 가볼게. 으응. 미안해. 사랑해. 언제나 지켜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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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귀가 찢어질 것 같은 소리와 함께 녹슨 쇠냄새가 진동했다. 도망가고 싶어. 무서워. 밖에 나가고 싶어. 숨은 차오르고 아픈 눈에서 무언가가 줄줄 흘려내려서 기분 나빠...
하지만 도망갈 수 없어. 왜냐면 엄마가 그렇게 시켰으니까.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아. 누가 문 두들긴다. 엄마가 열지 말라고 했는데...
쾅
쾅
쾅
경찰입니다. 문 여세요.
쾅
쾅
쾅
이내 거센 무언바로 문을 찍는 소리가 들려온다. ...쿵! 결국 떨어진 건지 묵직한 소리가 들려온다. 어둠 사이로 희미한 빛이 느껴진다. 난 떠날 수 없어. 반항할 수 없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미래에 난 몸을 힘껏 웅크렸다.
설명좀
엄마가 애 눈 실명시키고 자살한 상황인데 1.진짜 위험한 뭔가가 있어서 지키려고 한 거거나 2.정신병 있어서 망상으로 애 눈 없애고 자살한거거나 편한대로 생각하고 해석하셈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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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ㄲㅋㅋㅋ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