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발사날
2040년 6월 13일, 금요일
천천히 발사장으로 걸어간다.
우주선 안으로 들어갔다.
동료들이랑 이것저것 잡담을 나눴다.
이제 발사 13초 전이다, 그런데..
"발사에 문제가 있어 13분 연기 예정이다. 대기하도록"
O-링 에 문제가 있어 연기되었다고 한다.
나는 실수로 말했다. 그건 말하면 안됐다. 내가 그걸 왜 말했을까.
"대장님 우리 이러다가 챌린저호처럼 이륙하다 폭파되는거 아닙니ㄲ"
실수로 말해버렸다. 바로 말을 끊었다, 다행이도 못 들은 거 같다.
그 말은 하면 안됐었다.
"발사 13초 전"
12
11
10
.
.
.
3
2
1
"발사"
굉음이 울렸다.
1시간 후.
우주선 안으로 들어간다. 내부는 상당히 좋다.
오늘 규칙 하나를 어겼다.
나는 아무 일도 없길 바란다.
---------------------------------
글 처음쓰는데 개추가 40개라 생각보다 놀랐음
이건 일종의 프롤로그라 생각하면 되고
앞으로 연재는 규칙서랑 이런 형식으로 번갈아가면서 연재할 예정
오늘 내로 한 편 더 낼 예정 (다음껀 예외로 규칙서 x)
.
'프롤로그'니 만큼 나폴리탄스럽지 않은 점 이해 바람 물론 비추 박은 사람도 당연히 이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