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약고 근무를 서고 있었다
현재 시간은 새벽 3시 반...한창 피곤한 시점에 후임이 재밌는 거 보여준다 카면서 전화기를 들더니 탄약고 번호를 입력했다
수화기에선 아무 소리도 안들렸다
그리고 수화기를 내려 놓으니까 다시 삐리릭 거리면서 전화가 오더라
후임은 원리를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행정반 전화기에서 탄약고 전화기의 지정된 번호를 입력하면 전기 회선이 타고가서 탄약고 전화기를 때리잖습니까? 근데 탄약고 전화기로 탄약고 번호를 누르면 전기 신호가 발신은 됐는데 수신 할 구간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럼 전기신호가 회선을 따라 빙빙 돌다가 수화기를 내려 놓으면 그 신호가 탄약고 전화를 때려서 띠리릭 울리는 겁니다"
후임은 이걸로 괴담 한편 뚝딱이라고 했다
물론 나 역시 신기하기도 했고 원리를 알기 전까진 조금 무서웠기에 잠은 훅 달아났다
그때 P96K 배터리가 거의 다 되었는지 띠릭 소리가 났다
전화 수화기를 들고 행정반에 전화를 하려는데 신호가 안 간다
이게 왜 안 되나 싶었는데 송신 줄이 헐거워 졌는지 빠져있었다
나 원 참...내려가서 삐삐선 갈아야 한다고 보고 해야겠군
현재 시간은 새벽 3시 반...한창 피곤한 시점에 후임이 재밌는 거 보여준다 카면서 전화기를 들더니 탄약고 번호를 입력했다
수화기에선 아무 소리도 안들렸다
그리고 수화기를 내려 놓으니까 다시 삐리릭 거리면서 전화가 오더라
후임은 원리를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행정반 전화기에서 탄약고 전화기의 지정된 번호를 입력하면 전기 회선이 타고가서 탄약고 전화기를 때리잖습니까? 근데 탄약고 전화기로 탄약고 번호를 누르면 전기 신호가 발신은 됐는데 수신 할 구간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럼 전기신호가 회선을 따라 빙빙 돌다가 수화기를 내려 놓으면 그 신호가 탄약고 전화를 때려서 띠리릭 울리는 겁니다"
후임은 이걸로 괴담 한편 뚝딱이라고 했다
물론 나 역시 신기하기도 했고 원리를 알기 전까진 조금 무서웠기에 잠은 훅 달아났다
그때 P96K 배터리가 거의 다 되었는지 띠릭 소리가 났다
전화 수화기를 들고 행정반에 전화를 하려는데 신호가 안 간다
이게 왜 안 되나 싶었는데 송신 줄이 헐거워 졌는지 빠져있었다
나 원 참...내려가서 삐삐선 갈아야 한다고 보고 해야겠군
저 전역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