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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말 서


소속 : Security - Tactics ;[G 병원] 보안 C팀

직위 : 수석 보안 요원 - C조 보안 팀장

성명 : 곽 재 호

사고자 -

선임 근무자 ◆ (헬기장 실족사)

후임 근무자 ■■■ (헬기장 실족사)

후임 근무자 +++ (위치 미상 실족사)


상기명 본인은 S-T 직원으로서 사규를 준수하고, 맡은바 책임과 의무를 다 하하여 성실히 복무하여햐 함에도 불구하고

아래와 같이 회사의 업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못한 바 이에 시말서를 제출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감수하며 차후 동일한 일이

재발이 없을 것임을 서약합니다.


2020.05.xx 상기명 본인은 본관 야간 근무 도중 별관에 신입 3명을 배치하였으며,

본관에서 휴식을 취하던 도중 원인 미상의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보고하고자 합니다.


사고는 모두 별관에서 발생하였으며, 최초 04시 29분 경 cctv를 감시하던 ■■■이 헬기장에

흰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출현했다는 보고를 한 뒤 한 달 선임 이었던 ◆이 확인차 헬기장 순찰을 감행하였습니다.


cctv에 촬영된 영상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04시 32분] 경 헬기장에 도착한 ◆은 헬기장 순찰을 시행하였으나,

마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듯한 행동을 하며


이 곳 저곳 순찰 도중 갑작스럽게 한쪽으로 끌려가더니 cctv 사각지대로 사라진 뒤,

헬기장 너머로 실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cctv 영상을 감시하던 후임 근무자 ■■■은 그 영상을 시청 직후.

◆를 구하기 위하여 다른 후임 근무자+++에게 [04시 35분 경] 보고 후

헬기장으로 올라간 뒤 ■■■역시 실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올라간 뒤로 cctv 녹화 영상 손실)


선임 근무자 였던 ■■■의 실족 이후 패닉에 빠진 +++는

본관 및 별관 책임자였던 저에게 유선으로 (본관과 별관은 거리가 있어 무전이 닿지 않습니다.) 연락 하였으나


그 당시 제가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지지직 거리는 잡음 뿐이었습니다.

우선 +++에게 별관 11층 휴게실로 대피해 있으라고 전하였으나 정확히 전달 되었는지는 저 또한 모르겠습니다.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저는 이상 현상을 감지하여 곧바로 별관으로 이동하였고,

지하 통로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중절모 신사를 목격하였습니다.

그와 별다른 접촉은 발생하지 않았고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별관에 도착하였을 때,

실족사 한 두 대원을 야간 구급 대원이 cpr 진행하고 있었으나 회복되지 못하였습니다.


그 직후 +++ 또한 실족 하였으며 헬기장 cctv가 먹통이 된 이후부터

모든 cctv가 작동을 멈췄기 때문에 +++이 몇 층에서 실족 하였는지는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구급 대원을 도와 세 대원을 모두 응급실로 이송하였으나, 세 명 모두 심정지 상태로

[2020.05.xx 04시 58분 경] 심장 외과 *서 xx 교수가 다발성 골절 및 과다 출혈에 의한

쇼크 심정지로 사망 진단을 내렸습니다.


별관 근무자에 전임 근무자를 배치하지 않고 본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제 판단에 의한 사망 사고입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과오입니다. 고인이 된 대원들에게 잘못을 빌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 분들께 또한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으며 사측에 누를 범한 제 판단에 송구스러운 마음을 느낍니다.


어떤 처벌이라도 감수하며 앞으로 보안 근무 팀에 이러한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근무에 임할 것을 서약 합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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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자네 생각은?"


"뭐 제 생각이 중요한가요? 어차피 위에서 다 알아서 하실 거면서."


"시말서 정보 말이다. 그 외 알아낸 사항이 있으면 보고하라."

휴대폰 너머로 강직 된 목소리가 민철 아니, P의 귀로 흘러 들어가고 있었다.


"...... 아무래도 괴이 출몰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동시에?"


"지금까지는 단 건에 의한 사고들 만이 유일했습니다. 본 G병원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들은

대부분 단일 사고가 발생했으며, 그 조차도 다른 인적 지원이 도착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보고된 기록에 의하면 그렇지."

"허나 이번 사례는 헬기장 괴이 출현, 직후 cctv 오작동 그리고 사망한 +++의 경우 11층 휴게실에서

간병인을 조우 후 실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적어도 위협적인 괴이는 둘이 출현 했으며 C조 팀장 시말서에 의하면

지하 통로를 지나다 중신을 목격한 내용까지 사실이라면 괴이만 셋이 출현 했다는 상황이 됩니다."


"+++이 11층 휴게실에 갔다는 정보는 없다. cctv가 오작동을 일으켜 녹화 된 것은 없으니까

11층에서 실족 한걸로 판단하는 이유라도 있나?"

"아마 cctv가 오작동이 되는 순간부터, G병원 별관 내부 전자기기 송출 신호가 망가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cctv는 촬영 신호는 있지만, 영상 송출이 되지 않았고 C조 팀장에게 유선으로 전화한 +++ 역시

송출에 문제가 생겨 C조 팀장은 지지직 거리는 노이즈만 들었겠죠. 하지만 송출 문제지 수신은 되었다고 판단하면

그는 11층에 도착했을 겁니다. 만약 수신조차 되지 않았다면 +++는 1층 후문 응급실 문을 지키고 있던지......"


"본관으로 넘어가서 지원 요청을 했겠군. 그랬다면 실족사 할 리도 없었을 거고"



잠시 동안 침묵이 이어졌다.



"일단 상부엔 동시에 괴이가 두 건 이상 출현한 것으로 보고하겠다. 별 다른 특이사항이 있다면,

추후 보내는 번호로 보고하도록."

"예."


"아. 그리고 정해상 팀장 건은?"

"장쌤과 소개팅 정도는 주선해 드렸습니다. 나머지는 장쌤 기량에 달려있겠죠."


"자네가 진행 하는건?"

"저는 보안팀 인걸요. 직장 상사를 제 입맛대로 구워 삶을 수 없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 그렇군. 알겠......"

"아 팀장님! 아 무슨 전화를 그렇게 오래 하냐구요? 아 친구에요 친구!

어 규진아 그래 임마 알겠어 언제 한 번 밥한 번 먹자고~ 그래 끊는다!"


(통화 종료음)


"...... 한 방 먹었군."


이마에 혈관 마크가 돋은 사내는 이내 쓴 웃음을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조금 삐그덕 거리긴 했지만, 아직 까진 모든 일이 정상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정해상 팀장이 실종되기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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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 쓸수록 나폴리탄이랑 거리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서 계속 나폴리탄 의식하면서 작성중이긴 한데,

만약 그 이유로 삭제되는거면 거까지만 쓰겠음. 갤 취지에 안맞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아니면 조언 지적 주면 추가 첨가 해서 나폴갤에 어울리게 수정하면서 진행할 수 있으면 진행하도록 노력해봄.

읽어주는 낲갤럼들 ㄳ


23.08.11 10:46 (1차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