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들이 말이야.

이상한 거에 자꾸 권리를 주더니 이젠 나무한테도 권리를 주자네?

진짜 미친거 아니야? 이러다가 바닥에 굴러다니는 돌멩이한테도

권리가 있다고 씨부리지 않을까 걱정이다..

걔네가 뭐, 우리 없이는 혼자 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는데

자율적인 존재라는 둥 고통을 느낀다는 둥...말세다 말세야

나무꾼들은 또 어떡하냐? 그런것들 권리를 챙겨주겠다고

갑자기 멀쩡한 직업 없애자고 하는데 그거에 동의한다고??

아니 적어도 우리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거 아니야?

뭐 그런다고 나무꾼들이 굶어죽지는 않겠지. 정 안되면

나무라도 뜯어먹으면 될테니까. 그런다고 잡혀가진 않겠지?

나무꾼 말고도 펫샵에서 일하는 놈들도 큰일 난거잖아.

수익의 7할은 나무들 팔아다가 버는 돈인데 말이야.

나는 안가지만, 피해보는 식당들도 엄청나게 많을걸?

나는 나무를 왜 먹는건지 이해가 잘 안된단 말이지.

그거 가지고 할 수 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지금처럼 말 가르치면 말동무로도 쓸 수 있는거고.

아! 너처럼 말할 줄 아는 나무들이 저 이상한 소리하는 놈들을

홀린걸까? 너네가 말솜씨 하나는 기가 막히잖아?

흠...너도 우리한테 많이 동화됐다지만 근본은 나무잖아?



나무namuH야. 넌 저 말들을 어떻게 생각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