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고
잠 간 만 참 으 시 고 발 거 름 을 움 직 이 지 마 세 요
1.당신은 지금 위험합니다
2.눈물을씻고 마음을 가다듬어 精神集中 합시다
3.잠간만 참으시고 끝까지 읽으세요
4.본 공고는 위험한 여러분을 위하여 生의 길로 인도 하는것 입니다
참 되 고 굳 세 개 살 수 있 는 행 복 된 길 을 찾 으 십 시 요
TEL (本) 0XX-XXX
명동상가번영회 심령구제회원일동
19XX년 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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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고객 여러분! 명동을 찾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명동 평화의 거리입니다.
1.평화의 거리에는 어떠한 시위나 최루탄도 사용할수 없습니다
2.평화의 거리에는 어떤 폭력도 추방합니다
3.명동내의 어떠한 시■■도 파괴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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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apolitan&no=6297&page=1
(1)명동파출소공 고잠 간 만 참 으 시 고 발 거 름 을 움 직 이 지 마 세 요1.당신은 지금 위험합니다2.눈물을씻고 마음을 가다듬어 精神集中 합시다3.잠간만 참으시고 끝까지 읽으세요4.본 공고는 위험한 여러분을 위하여 生의 길gall.dcinside.com2.고객님의 心身을 단정히 치장해야합니다
고객님이 신사스럽게 치장하신다면 명동파출소 진입이 가능합니다.
차림새와 머리카락을 단정히 해야하는데 이는 "베니스 신사점"에서 해결할수있읍니다.
고객님의 주머니에 6000원 이상이 존재할때만 시도해주시옵고 이 외 는 삼가주십시요.
베니스 신사점은 "베니스 화점" 과 "청자 다방" 맞은편에 위치합니다. 근처 지리를
모르신다면 "외환은행" 간판을 찾아주십시요, 大緞히 큰 건물이니 눈에 잘 들어옵니다.
베니스 신사점은 외환은행 정문 방향에 상업중입니다.
절대 외환은행에 진입하지 마십시요. 그 장소는 人外魔境이나 다름이 없읍니다.
(2)-1 발거름 도중에 注意하십시요.
고객님의 心身이 신사스럽지 못한다면 경관과 헌병대원을 피해주십시요.
그들은 고객님의 心身을 "교정"하려 할시온데, 이는 대단히 고약합니다.
최대한 피해주시옵고 마주친다면 명찰을 살피어 아래의 경우를 제하고 발거름을 돌려주십시요.
발거름을 돌려가실때 절대로 "사보이 호텔" "외환 은행" "이성우 양복점"은 들어가지 마십시요.
외환 은행 과 사보이 호텔 직원이 돌아다니며 괴이한 行動으로 고객님을 꾀내려 할시온데,
굳건한 정신력으로 버텨주십시요.
남성훈 경감 - 心身이 모리배와 같은자이니 가지고 계신 현물을 모두 쥐어주시며
번영회에서 보냈다 이른다면 도와줄수 있읍니다.
이 때 절대로 중공산 현물을 삼가주십시요.
국가훈장이나 국가유공자의 징표를 가지고 계신다면 극진히 대접받을수 있읍니다.
이정웅 방범대원 - 현금으로 3000원 정도를 쥐어주며 번영회로 발거름을 맞춰달라
하신다면 도움을 받을수 있읍니다. 비가오는 날이라면 피해주십시요.
황철성 소령 - 가지고 계신 모든 현물을 쥐어주십시요. 수중에 떨어진 현물이
만족스럽다면 고객님의 手足중 마음에 드는것 하나정도로 놓아줄수 있읍니다.
만약 호주머니에 현금이 없으시다면 길을 걷는 행인을 살펴주십시요.
그 중 괴이한 느낌이 나지 않는 행인에게 말을 걸었을때
"명동성당" 이라 回答한다면 "명동극장" 이라 말해주십시요.
제대로 말한것은 사람이오나 이 외의 것 이라면 빠르게 발거름을 해주십시요.
心身이 단정한 사람인 경우
만약 고객님의 복장은 문제가 없는 男子라면
파출소로 동행을 부탁하시옵고 번영회에서 보냈다고 말하지 마십시요.
짐짓 화난얼굴로 이 주정꾼을 교정하겠다 가위를 빌려달라 연극을 하십시요.
心身이 단정한 국민의 부탁은 들어줄 가능성이 높읍니다.
가위를 받으신다면 뒷 머리와 옆 머리를 다 쳐내신후 번영회에서 보냈다고 한다면
경관은 고객님과 일행을 安全歸家 시켜줄것입니다.
이발이 끝나기 전까지 절대로 발광하지 마십시요.
心身이 단정하지 못한 사람인 경우
현금이나 현물을 빌려달라 부탁하십시요.
이 공고를 보지 못하신 고객님이라면 歸家를 위해 순순히 도움을 줄수있읍니다.
다만 間諜 혹은 共産主義자 같은 느낌을 받으신다면 알려주시되
"베니스 신사점" 이 아닌 "이정웅 양복점"으로 보내주십시요.
절대로 싸우시지 마십시요. 명동 평화의 거리는 모든 폭력을 "교정" 합니다.
(2)-2 현물을 거래하십시요.
고객님이 현물이 있지만 현금이 없으시다면
명동典當鋪(전당포) 로 향해주십시요. 외환은행 뒷편 상업중입니다.
입고계신 겉옷을 제외한 모든 현물을 거래하십시요.
이 때 젊은 女子가 있다면 흥정이 가능하나 늙은 男子라면 절대
흥정을 삼가주십시요. 그는 자신의 안목에 자부심이 있읍니다.
혹 젊은男子가 있다면 반드시 의연한 자세로 거래하십시요.
고객님의 心身이 무너진 상태라면 공갈로 물건을 얻었다 좋아할수도 있읍니다.
늙은 男子의 경우 고객님에게 心身은 거래할 생각이 없냐고 물을수있읍니다.
이 때 어떠한 것을 원하냐고 물어보십시요.
고객님의 팔 부위를 원할때, 현금이 6000원이 안되신다면 거래하십시요.
고통은 없을거시옵고 후에 번영회에서 되찾아 드릴테니 안심하십시요.
반드시 되찾으러 올테니 거래를 삼가달라고 강하게 주장하십시요.
외 의 것은 고객님의 歸家에 해 가 될수있으니 삼가주십시요.
전당포 내에 마음이 동하시는 물건이 있더라도 절대 거래하지 마십시요.
물건의 주인이 좇아온 사례가 있읍니다.
단 명백한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미국인의 팔이 보인다면 주머니 사정에 맞춰
구매하십시요. 길거리 황철성 소령에게 쥐어준다면 아주 기뻐하며
고객님의歸家를 도와줄것입니다.
典當鋪에 살아있는 사람이 있다면 번영회에서 사갈것이니
팔지말아달라고 부탁드리시고 후에 알려주십시요. 보은하겠읍니다.
(2)-3 베니스 신사점에 들어가십시요
준비를 맞추시고 입장하셨다면 안심하십시요.
신사점의 주인장의 얼굴은 똑바로 쳐다보아도 문제없읍니다.
하지만 특별히 好意的인 인물은 아니오니 신사적인行動을 유지해주십시요.
현금이 준비되셨다면 6000원으로 맞춤신사복을 주문하겠다 하십시요.
이 때 주인장이 옷이나 원단을 가지러 이동한다면
계산대 거울 옆에 걸려있는 가위중 1개를 몰래 챙기십시요.
만약 주인장이 멀리 이동하지 않는다면 화장실을 사용한다 하시옵고
화장실로 이동중 하얀 신사복 근처에 제단칼이 있읍니다 주인장의 눈길을 피해
챙겨주십시요.
주인장이 맞춤신사복을 위해 몸 치수를 잴수있읍니다.
머리가 아파오며 괴이한 생각이 들수있읍니다. 굳세개 버티십시요.
이 때 걸려있는 옷맵시가 좋다며 500원 가량의 팁을 주신다면
고약한 느낌이 줄어들수 있읍니다.
주인장이 원단으로 옷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면
최대한 거절하십시요. 시간도 오래걸리지만 원단이 고약한 경우가 많읍니다.
고객님의 체형에 맞는 신사복이 없다는 경우에만 알겠다 하십시요.
원단을 몇가지 보여줄것이온데 발간색과 보라색은 피하시옵고
괴이한 느낌이 드는 원단을 보여준다면 다른 원단을 보여달라 요청하십시요.
2번까지는 다른 원단을 보여줄것이오나 그 이상을 요구하신다면
고객님의 원단을 빼앗고 좇겨날수 있읍니다.
주인장이 옷을 만드거나 수선할 경우 응접실에서 쉬라고 권유할것입니다.
이 때 주인장의 옷맵시가 좋다며 어떻게 만드는지 구경하고자 한다 이르십시요.
응접실에 어떤 人物이 있을지 알수없으니 최대한 보겠다 주장하십시요.
주인장이 옷을 만드는 모습이 퍽 괴이할수 있으나
절대 발광하시거나 신사스럽지 못한 행동을 삼가주십시요.
주인장이 옷을 건네준다면 입어보시겠다 이르고 更衣室로 향하십시요.
탈의실이 여러개 있을거시온데 고객님이 男子라면 2번째방은 피해주십시요
속에 거울이 없을수 있읍니다.
更衣室로 들어가셨다면 먼저 모든 옷을 벗어 거울로 던져주십시요
거울이 옷을 먹을것이나 절대 妄靈되게 움직이지 마시옵고
작은 소리로 머리를 자르게 제대로 비춰달라 이르십시요.
거울에 고객님을 비추었을때 고객님의 머리카락을 잘라주십시요
머리카락을 자를때 머리를 자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수있으니 굳세개 버티십시요.
자른 머리카락은 최대한 챙겨 주머니에 넣어주십시요.
깔쌈하지못한 뒷처리는 신사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할수 있읍니다.
옷을 입고 更衣室을 나왔을때 주인장이 고객님의
머리카락을 보고 의아해 할수있으나 옷을 입으니 자연히
이렇게 되었다. 역시 맞춤 신사복이다 띄워주신다면 의심을 거둘것입니다.
옷을 구입하시고 신사스럽게 정비하셨다면 파출소로 향해주십시요.
이 때 신사스러운 모습으로 신사점을 나서기 전
맞은편 "청자 다방"에서 어떤 시선감을 느끼셧다면 최대한
늦게 나가주십시요. 주인장의 독촉에 밀려
나오시게 되었다면 정신을 굳건히 유지하십시요.
청자 다방에서 고객님을 꾀려 어떤 女子가 나올수 있읍니다.
아래의 경우를 조심하십시요.
발간옷을 입은 女子 - 고객님을 직접적으로 노리는게 아니오니
가지고 계신 현물이 있다면 만족할 만큼 내어주십시요.
이때 의연한 心身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강제로 끌고갈수있으니 주의하십시요.
초록옷을 입은 女子 - 가능하시다면 최대한 빠른 발거름으로
따돌려 주십시요. 잡히게 되신다면 눈을 맞추려 할건데 최대한 발버둥 치십시요.
청자옷을 입은 女子 - 발견하신 즉시 신사점을 뛰쳐나가 도망치십시요
그녀는 신사점 주인장을 아랑곳 하지않고 헤치려 들수있읍니다.
마주친女子이 없고 고객님이 신사스럽게 差備하셨다면 파출소로 향해주십시요.
하나 써봤는데 무섭게섭게 느낌을 주고싶어도 어지간한건 전부 있어서 마이너 카피가 될거같노 따흑흑
확실히 생소한표현이 많아서 천천히 뜯는맛이있네 개추
재밌다 이 시리즈 개인적으로 저쯤 시기의 한국배경 창작물들을 좋아해서 더 재밌게 읽었음.. 계속 써줘
느낌 죽이는데? 배우신 분인가
전편부터 정신집중에 귀신 신 쓰는 거 사소하게 재밌다
그거는 원래 그 글자가 맞을건데
ㄹㅇ? 내가 기억하고있던 한자랑 달라서 의도하고쓴줄 괴이만도 못한 능지 인증했네;
니가 그렇게 생각하면 그것도 답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