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새로 나온 영화를 한 편 봤다
배경은 수원에 있는 어떤 큰 호텔 지하 4층 지하주차장이고
그 안에는 여행객 20명 정도 있었음
지하 4층에 있는 주차장에 사람들이 도착해서 여행 가방이랑 짐들을 막 내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방호복 같은 걸 입은 사람들이 엘리베이터 전선 같은 걸 끊고 계단이랑 다른 층으로 넘어가는 차도를 전부 벽으로 막아버림
지하주차장 사람들은 뭐하는 거냐고 그 사람들을 밀치며 따졌지만 바로 제압당하고 전부 기절해버림
지하주차장 사람들이 하나 둘 눈을 뜨니 불은 전부 꺼져있고
한 쪽만 아주 밝게 조명이 켜져있길래 봤더니
거기에는 길다란 케이블 같은 게 하나 둘 바닥에 박혀 있었는데 사람 수랑 똑같이 20개 있었음
박힌 모양새는 머리카락 같이 박혀 있었음
그러더니 갑자기 스피커에서 어떤 여자가 말하는 안내 음성이 나오는데 본인들의 회사에서 만든 기술에 대해 설명을 해줬음
앞에 있는 케이블 같은 게 지능을 가진 근육 섬유라고 함
그들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고 강력한 힘을 가질 거라는 내용의 설명이 끝나자 마자 케이블들이 운동을 하기 시작함
푸시업 하는 거 마냥 굽혔다 폈다 움직이고 서로의 운동을 도와주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음
처음에는 갇힌 사람들이 봤을 때 케이블들이 얇고 ㅈ밥 같으니까 무시하고 일단 먹고 마실 걱정부터 함
그래도 사람들이 서로 먹을 걸 공유해서 조금씩 살 정도의 양만 먹으면서 버팀
근데 며칠 지나니까 상태가 이상한 거임
케이블들이 점점 두꺼워져서 사람 몸통보다도 두꺼워졌음 길이는 한 10미터 되는 것 같고
이젠 쟤네가 위협이 될 것 같아 사람들은 빨리 탈출할 걱정을 함
다른 층으로 이동할 수 있을까 방법을 찾아봤는데 지하주차장 계단 쪽에 이동하기는 어려운 대신 지하 5층과 통해 있는 작은 틈이 있었음
그 지하에도 고립된 사람이 있을까 싶어 우리의 상황을 적은 쪽지를 내려보내고 좀 기다리니 그 구멍에서 종이 한장이 밑에서 던졌는지 갑자기 튀어나왔음
그 내용을 보니까
"지하 5층은 그저 지하 6층의 위층일 뿐이다. 이 밑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절대 궁금해 하지 마라."
이런 글이 나옴
사람들이 이걸 읽자마자 뒤쪽에서 괴성이 들리면서 체급을 엄청나게 키운 케이블들이 박혀있던 상태에서 풀려나와 지하주차장을 기어다니기 시작함
생긴 것도 징그러운 놈들이 바닥을 기어다니니 사람들은 위협을 느끼고 어두운 곳에 웅크려 숨죽이고 있었음
어떤 감각기관을 가진 지는 모르겠지만 케이블들은 금세 사람들을 찾아냈고 사람들은 그것들을 피해서 도망다님
하지만 갇혀있는 공간에서 사람들은 탈출은 꿈도 못꿨고 하나 둘 잡혀서 그 두꺼운 근육 섬유에 몸이 감겨 서서히 조여짐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전부 서서히 조여져 엄청난 공포를 느끼며 죽어갔음
그리고 그 장면을 카메라를 통해 그 장면을 바라보는 회사의 연구원들의 모습을 비추며 꿈이 끝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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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보니 별 재미는 없는 것 같은데 최근 꾼 꿈 중에 제일 기괴해서 써봤다
예지몽.
ㄷ
당분간 그 꿈에 나온 행동은 최대한 따라하지 마라..
씨벌 존나 기괴하네
ㄹㅇ.. 깼을때 기분 ㅈㄴ 뒤숭숭했을듯
"지하 5층은 그저 지하 6층의 위층일 뿐이다." 이부분 좋다
꿈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