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새 불안이나 그런게 심해져서 환상? 까진 아니라도 뭔가 시야 주변에 뭐가 지나간다거나 인기척이 아무도 없는 데서 느껴진다거나 함. 병원 다니고 있긴 한데 아직 약 쓸 정도는 아니라고 지켜보자 하시네.
나는 근데 나만의 대처법이 확실히 있음. 너희들도 비슷한 일 있으면 참고하라고 글 써볼게. 근데 난 별로 안 심하긴 한데 너무 심한 사람은 따라하는 거 별로 추천하지
여기 주인이 좀 기가 세서 인터넷 오래 쓰기 어려우니까 대충 음슴체로 쓸게 양해부탁함.

1. 헛것이 보이면 똑바로 쳐다보기. 어차피 헛것은 뚜렷한 형상이 있거나 하기보단 그냥 실제 있는 사물을 잘못 봤거나 하는 건데, 이건 시야 가장자리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바보같은 인간의 눈 때문임. 그래서 똑바로 쳐다보면 사라짐. 반대로 곁눈질로 흘겨본다거나 하면 선명하게 상이 안 잡혀서 오히려 심할 수 있음.

2. 평소에 몸 관리 잘 하기. 이런 건 몸 나쁘고 스트레스 쌓인 사람들한테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라... 사실 몸 관리 잘 하고 정신 건강하면 보통 이런 일 있어도 고개 쓱 돌려서 눈 마주치고 아무것도 없네 하고 넘기는 게 보통인데 유독 스트레스 쌓이고 건강 나쁜 사람들은 끙끙거리면서 이상한 상상 함.

3. 고개를 돌리지 말기. 고개를 아예 돌려버려도 물론 안 보이겠지만, 그럼 오히려 상상에 잡아먹히기 때문에 불안이 심해질 수 있음. 그래서 난 이런 사람들이 제일 싫더라. 제발 딱 뭐 보이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서 우리를 쳐다보셈. 그러면 1번에서 말했듯이 안 보이게 됨.

4. 똑바로 쳐다보는 걸 꺼리지 않기. 누누히 말하지만 눈을 마주치지 않으면 우리가 제대로 들어갈 수 없음. 허상들은 눈의 착각이라서 꼭 눈을 마주쳐야만 우리와 함께할 수 있음.

5. 눈과 눈을 마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