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직..지지지직.. 직.."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혹시 톰씨인가요?"

"네 맞는데요?"

"저랑 만나실래요?"

"네?"

"어디 사시는데요?"

"...."

"필라델피아요...."

"그렇군요."

"당신은요...?"

"전 시카고요."


"조금 가깝네요.."

"그러게요."

"혹시 저의 몇가지 질문에 답해주실수 있나요?"

"네 해보세요"

"만약 아파트에 사신다면 몇층에 사시고 싶어요?"

"전 3층이요."

"몇호요?"

"302호요."

"아파트에 사세요?"

"네"

"근데 혹시 누구세요?"

"저요...?"

"혹시 시카고의 유명한 야경을 볼 수 있는 데가 있나요..?"

"윌리스 타워요. 그곳에 오르면 멋있는 오대호를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당신은 누구세요?"

"시카고엔 어떤게 유명한가요?" 

"시카고 피자요."

"아니 왜 자꾸 말을 피하세요?"

"시카고 북부에 사세요?"

"네 어떻게 아셨어요?"

"혹시 지금 호르너 파크에 계시나요?"

"네 맞아요"

"바로 앞에 집이 있고?"

"네"

"..."

"감사합니다."

"왜요?"

"당신 혹시 302호에 사시나요?"

'어떻게 알았어요?"

"지금 이 사진 당신의 집 맞으신가요?"

(사진)

"누구세요 당신 누구시냐고요!!"

"저기에 아이가 한명 보이네요?"

".."

뚝-